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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여름 배추김치 담그기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깔끔하게 정리!

by 오리는 꽥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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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작성하네요. 

여름에 웬 배추김치랑 배추 겉절이를 만드냐고 할 수 있는데요.

 

 

아마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대부분 비슷한 상황일 거예요..😅

분명 겨울에 1년 치 김치를 김장했는데 어쩌다 보니 김치가 부족해지는 상황에 이르렀는데요.

 

 

당장 먹을 김치가 있더라도 지금 시기에 김장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 해에는 장마가 늦게 시작해 아직 장마가 진행 중이지만 장마가 끝이 난다면 농산물 값이 올라서 배추나 무를 구매하기에 부담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 경과로 여름 배추김치 담그기와 겉절이 만드는 법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고 끝으로 돼지 수육까지 삶아서 함께 먹도록 할게요!

 

 

📌 목차
1️⃣ 여름 배추 포기김치 담그기
2️⃣ 돼지 수육 삶는 법
3️⃣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배추김치
여름 배추 포기 김치 담그기

 

>>> 여름 배추 포기김치 담그기

 

 

 

여름 배추 포기김치를 담그는 방법과 겨울 김장은 큰 차이는 없는데요.

 

 

굳이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어차피 겨울에 김장을 할 것이기에 여름에는 6개월 정도의 양만 작업할 거고 그러다 보면 재료가 덜 필요하다는 것 정도가 있을 것 같아요. 

 

 

소량의 김치를 담그기도 하고 배추를 처음부터 손질해서 절이기까지 하기에는 힘이 들 것 같아서 절임배추를 사용했고,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걸 권장드려요!

 

무-무채-쪽파
무채, 쪽파

 

📌 여름 배추 포기 김치 담그기 순서
무 채썰기 ➡ 쪽파 썰기 ➡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 ➡ 절임 배추 씻기 ➡ 배추 속 채우기 ➡ 김치 통에 옮기기 ➡ 김치 냉장고에 넣기

 

 

김치를 담그는 순서는 위에 쓰여 있는데요.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니 자유롭게 하셔도 좋아요! 

 

 

무 2개와 쪽파 1.5 ~ 2단을 구매해서 무는 채를 썰고 쪽파는 4 ~ 5cm 크기로 손질을 해줬어요.

무채는 썰기 귀찮다면 채칼을 하나 구비해두는 게 좋아요!

 

배추김치-배추김치속-고춧가루
배추 김치 속 만들기

 

손질 한 무와 쪽파를 빨간 대야에 옮겨 준 뒤 마늘, 생강,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액 등으로 양념을 해 줬어요!

 

 

다 버무린 뒤 간을 보고 추가로 넣어줘야 할 양념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모든 조리환경이 동일한 게 아니기에 소개해 드린 레시피로 만들어도 같은 맛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에 상황에 맞게 판단할 필요가 있어요!

 

빨간고무장감-무-김치속
배추 김치 속 만들기 짧은 영상

 

그래서 레시피보다는 배추김치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들을 소개해드렸고 경우에 따라 필요에 따라 넣거나 제외시켜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찹쌀풀, 당근, msg 등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사용하실 분들은 넣어도 좋아요!

 

📌 배추 김치 재료
고춧가루 마늘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찹쌀풀 or 쌀풀 or 밀가루풀 대파 쪽파
msg 절임배추 매실액
설탕 당근 미나리 꽃소금

 

배추김치속-쪽파-무채-고춧가루
배추김치 속 완성 사진

 

📌 배추 김치 담글 때 빨간 대야(다라이)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김장할 때 사용하는 큰 빨간 고무 대야 기억나시나요?? 

사실 이 빨간 고무 대야는 보통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묻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김장철에 고무대야를 사용하고 있다면 식품용으로 제작된 플라스틱 재질이나 스테인리스 재질을 골라 쓰는 편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일명 다라이 레드. 김장할 때 빨간 대야를 안된다고??

벌써 1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니까 집에서 따뜻한 솜 이불을 덮고 따끈한 호빵과 달콤한 귤과 고구마, 밤으로 주말에 휴식을 할 생각에 벌써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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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김장용 기구뿐만 아니라 조리용 도구를 살 때도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고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그림 문구가 표시돼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플라스틱 식품용 대야를 사용하고 있어요!



 

절임배추-상자
절임배추

배추 속을 모두 만들었다면 절임배추를 빼줄 건데요. 이때 한 번 가장 속에 있는 작은 잎을 먹어보고 너무 짜지는 않은 지 확인해주세요!

 

 

혹시 너무 짜거나 생각되면 넉넉한 양의 찬물에 30분 ~ 1시간 정도 담가서 염분을 제거해야 해요. 

이렇게 절임배추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속을 채워서 김치통에 넣어 주는데요.

 

 

속을 채울 때 무채를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양념만 잘 묻혀 주면 되고, 무채는 배추의 가장 두꺼운 속 부분에 넣어주면 돼요. 

 

배추-배추김치-김치속-무채
배추 포기 김치 속 채우기 짧은 영상

 

이렇게 잘 채운 배추는 김치 통으로 옮겨서 하나둘씩 담아주는데 비는 공간이 없도록 꽉꽉 채워 넣어 주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하나 둘 씩 모두 채웠다면 김치통 뚜껑을 닫아주고 김치 냉장고로 직행!

 

배추김치-쪽파
여름 배추 포기 김치 만들기 끝!

 


 

>>>  돼지 수육 삶는 법

 

여름 배추 포기김치에도 돼지 수육이 빠져서는 안되죠!

기쁜 날이니 특별히 흑돼지 전지와 후지로 700g씩 2개를 구입했는데요.

 

 

1개 당 16,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한돈과 큰 차이는 없기에 굳이 흑돼지를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원래 보쌈을 먹을 계획으로 만드는 수육이라면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성의를 보일 테지만 이번에는 김치 속과 새우젓, 절인 배추, 겉절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기와 월계수 잎만 넣고 푹 끓여 줬어요!

 

돼지수육-무채-절임배추-새우젓
돼지 수육 / 무채, 새우젓, 절임 배추

 

돼지 수육 삶는 법은 이전에 정리해 둔 글이 있어서 링크를 남겨 두는데요.

마늘보쌈 먹으려고 한 글이기에 따라 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돼지수육삶는법, 시간이 지나도 촉촉해요!

최근에 양고기도 먹었고, 소고기도 먹었으니 이제 닭고기와 돼지고기만 먹으면 되는데요. 아쉽게도 양고기는 음식 준비하고, 먹느라 포스팅을 못했어요... 양고기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다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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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 만드는 수육에서 중요한 건 끓지 않는 불에서 조리하는 것인데요.

전지나 후지 같은 기름이 적은 부위는 팔팔 끓지 않는 불에서 오랜 시간 조리를 해야 100% 부드러운 고기를 즐길 수 있어요. 

 

 

🔽 알고 있으면 요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니 시간 날 때 보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백종원 김치찜 만드는 법 간단하게 정리!

종종 백종원 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집밥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사실 맛있어서 만들어 먹는 것도 있지만 블로그 포스팅에 이용하기에 적합하기에 종종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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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수육-겉절이
돼지 수육과 무채, 절임배추, 새우젓

 

📌 남은 수육 데우기

 

혹시 남은 수육을 데워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에는 되도록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지 말고 처음 조리했을 때와 동일하게 팔팔 끓지 않는 물에서 썰어 둔 고기라면 약 5 ~ 10분을 조리하면 됩니다. 

 

반드시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야 한다면 접시에 물 1컵 정도를 함께 넣고 무언가로 덮어서 데워야 해요.

 

수육-배추-김치
수육/배추 겉절이

 


>>>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배추 겉절이를 만드는 법은 굉장히 간단해서 발가락으로 해도 돼요.

배추김치를 담글 때 가장 배추 겉절이로 먹을 배추를 먼저 골라놔 주세요.

 

 

 

 

보통 1/4 포기 혹은 1/2 포기 정도가 적당해요!

미리 골라둔 배추를 길게 길게 찢어 주고 김장하고 남은 배추 속과 함께 잘 섞어 주세요.

배추를 찢는 정도는 한 입 크기 정도로 먹기 좋게만 해주면 돼요.

 

배추김치-배추-무-빨간고무장갑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짧은 영상

 

마지막으로 통깨 한 줌을 뿌려서 섞은 뒤 반찬통에 담아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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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빨간대야-유리그릇-배추겉절이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짧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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