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양고기도 먹었고, 소고기도 먹었으니 이제 닭고기와 돼지고기만 먹으면 되는데요.
아쉽게도 양고기는 음식 준비하고, 먹느라 포스팅을 못했어요...
양고기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다시 양고기를 먹게 된다면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돼지고기 보쌈과 함께 먹을 부추무침과 쌈장, 마늘소스를 준비할 건데요.
만약 집에 김장을 하고 남은 무채 혹은 파김치가 있다면 부추무침을 제외하고 만드세요!
저는 쿠팡에서 실비 김치를 주문하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원래 실비 김치를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번 달 예산이 부족해서 다음 달에 돈을 조금 아껴서 구매하려고요.
사람들이 맵다고 공포심을 유발하길래 걱정했었는데, 저는 많이 맵진 않더라고요.
✅ 수육 재료 (2인분 ~ 3인분)
돼지 앞다리 or 뒷다리 1.4kg (미박 -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것)
인스턴트커피 1개
된장 1T
마늘 2개
파 1개
양파 1/2개 (껍질 째로)
통후추 (없어도 됨)
✅ 부추무침
부추 한 줌
양파 1/4개
액젓 or 간장 1T
꿀 or 물엿 1T
고춧가루 1t
깨 1t
✅ 쌈장
된장 1T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콩가루 or 미숫가루 1T
사이다 3T
✅ 마늘소스
다진 마늘 5T
꿀 or 물엿 3T
식용유 2T
레몬즙 1T
저는 다른 재료들이 모두 집에 있어서 돼지고기만 사러 마트로 갔는데요.
고기는 돼지고기 앞다리 부위로 100g 당 550원으로 약 1,4kg을 구매해 약 8,000원쯤에 구매했어요.
마트에서 판매가 안돼서 조금 시간이 지난 고기를 추가로 할인하는 상품을 구매했기에 저렴하게 살 수 있었는데요.
어느 정도 상품의 질이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어요.
항상 고기를 구매할 때에는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 돼지고기 보쌈 만들기 시작! (돼지수육 삶는 법)
제가 사 온 고기는 굉장히 두꺼워서 길게 절반으로 잘라 주었는데요.
고기 크다면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줘야 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면, 모든 면을 구워줄 건데 돼지껍질 부분은 천천히 구워서 바삭하게 해 주세요.
이때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불이 너무 강하다면 연기가 나거나,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고기를 모두 구웠다면 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넣어 주는데, 팬에 안된다면 냄비로 옮겨 주세요.
고기가 모두 잠길 수 있도록 물을 넣어주고 대파와 양파, 마늘, 인스턴트커피, 된장, 통후추를 넣고 삶아 주는데 고기는 눌러도 핏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삶아주세요.
물이 끓는 순간을 시작으로 불을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는데 약 2시간 정도를 끓여 주세요.
만약 다 익었는지 모르겠다면 삶고 있는 고기중 가장 큰 것을 꺼내 절반으로 잘라보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끝인데, 이때부터 소스나 반찬을 만들어 주세요.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콩가루, 사이다,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농도는 생각보다 묽게 나와야 하고, 농도 조절은 고춧가루로 하는 걸 권장합니다.
저는 콩가루를 더 많이 넣어서 색이 붉은색보다 갈색에 가깝게 나왔는데요.
추가로 대파 같은 것을 다져서 넣으면 더 좋아요!
모두 섞었다면 쌈장 완성!
이제는 마늘 소스를 만들어 줄 건데요.
우선 기름을 팬이나 냄비에 두르고 마늘을 적당히 볶아 주는데요.
이때 마늘을 너무 익히면 안되고, 매운맛만 날려야 해요.
적당히 볶았다면 꿀과 레몬즙,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마늘소스도 끝!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어야 하는 부추무침만 만들면 끝이에요.
부추무침은 미리 만들면 부추와 양파의 숨이 죽어서 씹는 맛이 덜 해지니까 최대한 늦게 만들어 주세요.
부추는 약 5cm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썰어 찬물에 잠시 담가주세요.
1분 정도 후에 물기를 털어주고 액젓, 꿀, 고춧가루, 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식사를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제가 사용한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지방이 없는 부분과 지방이 섞인 부분이 있는데요.
만약 저와 같은 부위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지방이 없는 부분은 특히 더 얇게 손질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지방이 없는 부위이기에 뻑뻑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이번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히는 것, 마늘의 매운맛을 빼주는 것, 고기를 노릇하게 잘 구워주는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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