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기상청 날씨는 왜 맨날 틀리는 걸까요? 놀라운 슈퍼 컴퓨터의 일기예보 정확도
기상청➡️ 가상청, 구라청, 오보청
[가상청, 구라청, 오보청] 이 단어들은 사람들이 기상청을 부르는 말이에요. 기상청에서 슈퍼 컴퓨터를 이용해 날씨를 예측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독 일기예보에 실패해서 비판을 하면서 나온 단어인데요.
실제로 이번 여름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너무나도 맑았던 때가 있었고, 맑은 날씨라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한두 번이 아니라 수차례 이런 일이 있자 사람들은 일기예보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는데요.
대체 왜 기상청은 언제는 날씨를 잘 맞추다가, 이제 와서 날씨를 못 맞추는 걸까요?
슈퍼 컴퓨터 쓰면서 기상청에서 날씨 예측에 실패하는 이유는?
슈퍼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왜?
기상 예측은 우리가 출퇴근할 때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기도 하지만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 반드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만약 기껏 예측한 날씨가 틀린다면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고 다음에 또 같은 피해를 입게 되죠.
다들 아시다시피 기상청을 슈퍼 컴퓨터를 사용해서 날씨를 예측하는데요. 그럼에도 기상청이 날씨 예측에서 미끄러지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날씨 예측에 실패하는 이유 - 습도, 기온, 지형, 지표 등
날씨 예측이 실패하는 이유로 날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너무 많다는 걸 꼽았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 국가이건 기압, 기온, 지형, 해면, 기온 등 날씨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 많아서 일기예보가 틀리는 일이 빈번하다고 해요. 관측자료가 부족한 상황이 생기면 일기예보의 정확도는 더 낮아지게 되는 거죠.
날씨 예측에 실패하는 이유 2 - 한국에 맞는 일기예보 모델이 없다고?
슈퍼컴퓨터가 안 좋아서 날씨를 틀리는 걸까요? 현재 기상청에서는 영국의 수치 예보 모델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시스템을 국내 지형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내년쯤에는 독자적인 수치 예보 모델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현재전 세계에서 EU, 영국, 미국, 일본 등 7개국만이 독자적인 수치예보 모델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날씨 예측에 실패하는 이유 3 - 예보관의 판단
현재 우리가 확인하는 날씨는 예보관의 판단에 따라 안내되는 방식인데 잦은 보직 순환으로 인해 전문성을 갖춘 예보관이 생기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안 그래도 점점 기상 이변이 잦아지는데 관측 자료가 부족하거나 예보 오차율이 높은 상황이 생긴다면 예보관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때라고 볼 수 있어요.
노르웨이 기상청에서 한국 날씨 확인하기?
답답한 기상청의 날씨 예보 때문에 사람들은 날씨를 조금 더 잘 맞추는 곳은 없는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노르웨이 기상청]을 이용해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있더라고요.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노르웨이 기상청은 한국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날씨보다 더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날씨를 수시로 확인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노르웨이 기상청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노르웨이 기상청 한국 날씨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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