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강수량 1mm 5mm 10mm 20mm 30mm 체감 어느 정도인지 1초면 알 수 있어요!
강수량 20mm 이상이면 나가지 마세요-
요즘 한창 비가 많이 왔던 장마기간이었는데요. 장마가 끝을 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가 언제든 많이 올 수 있어서 방심할 수 없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날씨를 보는 게 습관이 되어 있는데요.
혹시 날씨를 볼 때 맑음, 흐림, 비, 눈 만 구분하지는 않으신가요?
여름 철에는 더위때문에 맑음만 볼 게 아니라 기온이 몇 도까지 올라가는지 알 필요가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비나 눈도 강수량이 몇mm 인지 확인하고 나갈 필요가 있어요. 만약 정말 비가 많이 온다면 집을 나가면 안 될 때도 있을 테니까요.
날씨 강수량 체감
결론만 말하자면 20mm 이상부터는 집에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어요.
강수량 1mm 체감
강수량 1mm는 비가 아주 조금 내리는 상태에요. 옷이 젖는 건 그닥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며 물 웅덩이도 생기지 않죠. 소풍이나 캠핑, 골프 등을 즐기기에 큰 어려움이 있을 정도는 아니에요. 다만 조금 습한 날씨일 수는 있겠어요.
강수량 3mm 체감
강수량 3mm는 우비를 써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비가 내리는 상태예요. 우산을 쓰지 않기에는 비 때문에 옷이 젖을 수 있고 물 웅덩이도 작지만 생기기 시작하죠. 이때부터는 장소에 따라 소풍은 취소할 필요가 있고 캠핑(우중캠핑)과 골프는 여전히 즐길 수 있어요.
강수량 5mm 체감
강수량 5mm까지는 여전히 우비를 써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에요. 땅에는 물웅덩이가 생기며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히기 시작하죠. 소풍은 가능한 취소를 권해드리지만, 캠핑(우중 캠핑)은 여전히 가능한 상태예요. 골프의 경우 골프장에 따라 5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취소가 가능하니 취소하시길 바라요.
강수량 10mm 체감
강수량 10mm부터는 우비를 써도 옷이 젖게 되어서 가능한 큰 우산을 사용해야 옷과 신발이 덜 젖게 될 거예요. 당연히 소풍, 골프는 취소를 권해드려요. 캠핑은 10mm 이하라면 장소와 상황에 따라서 우중캠핑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조금이라도 위험한 요소가 있다면 철수하시길 바라요.
강수량 20mm 체감
강수량 20mm부터는 우산, 우비가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이 와요. 우산이 있더라도 온 몸이 다 젖고 걷는 게 불편하고 시야 확보도 잘 안 되는 상태예요. 소풍, 캠핑, 골프 등 야외 활동은 고민하지 말고 취소해야 하며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나 1층에 운영되고 있는 사업장, 학교에 등교한 아이 등을 걱정해야 할 때에요.
강수량 30mm 체감 (외출 자제)
강수량 30mm까지는 성인이라면 몸은 다 젖게 되지만 단거리를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에요. 하지만 중학교 미만 아이들이라면 걷는 것도 어려울 수 있으니 집 밖으로 안 나가는 게 가장 좋아요. 아마 강수량 30mm 이상이라면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을 테니 꼭 유의하시길 바라요.
강수량 40mm 체감 (외출 자제)
강수량 40mm는 성인도 제대로 못 서 있는 정도인데요. 단거리를 이동하려고 해도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있을 수 있어요. 직장에 나가야 하는 게 아니라면 가능하면 나가지 않는 걸 권해드려요.
강수량 50mm 체감 (외출 불가)
강수량 50mm는 성인도 서 있지 못하는 정도에요. 이때부터는 낮은 곳에 있는 건물들은 침수될 가능성도 있고, 인근에 하천이 있다면 범람할 가능성도 있어요. 더 이상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신경 쓸 필요가 없고 하늘과 땅이 모두 물로 가득한 상태에요.
강수량 100mm 체감
강수량 100mm는 생존을 중요 시 해야 하는데요. 하수도 역류, 하천 범람, 산사태 등이 거의 반드시 일어나게 돼요. 외진 곳에 있는 건물들은 흙과 비 때문에 무너지기도 하기에 이때부터는 대규모 재해를 걱정해야 해요.
강수량 50mm에도 학교, 회사 가야 했던 썰
약 7년 전 여름쯤 당시 강수량이 50mm 이상이었고 누군가는 학교를 가야 했고, 저는 회사를 가야 했었죠. 제가 살던 동네는 산책로가 양방향으로 있는 적당한 크기의 하천이 하나 있었어요. 쉽게 범람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곳이었는데요. 강수량이 50mm인 채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다 보니 어느새 하천의 물은 불어나 있더라고요.
문제는 비가 계속해서 왔다는 건데요. 결국 빗물이 무릎 밑에 종아리까지 오는 걸 제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당시 분위기는 비가 온다고 학교랑 회사를 안 나가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분위기였죠. 그래서 초등학생도 학교를 가야 했고, 저 또한 회사를 가야 했어요.
그래서.. 뭐 저는 여벌 옷을 가져가서 갈아입고 일을 했고, 초등학교나 중학교들은 오전까지만 수업을 하고 하교했었죠. 회사는 그렇다 치고, 학교는 왜 보내는 건 지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회사건 학교건 안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혹시라도 고민하고 계시면 집에 있는 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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