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추운 날 별미로 보관법도 굉장히 간단해서 오랜시간 보관해두면서 겨울에 집에 한 박스 씩 사두고 먹곤 하는데요. 보통 한 박스씩 구매를 하면 박스에 그대로 담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런 귤 보관법은 귤이 오랜시간 보관되기에 적합하지 않아요. 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빨리 상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에 쉽게 상하기 마련이죠. 경우에 따라 상온에 하루 이틀만 두면 곰팡이가 피기도 해요. 이런 경우때문에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관심만 가져준다면 귤 보관법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으니 조금만 신경써서 아래 방법대로 보관해보도록 해요!!
1. 상할 것 같아 보이는 것 먼저 먹기
2. 귤과 귤이 직접 닿지 않도록!
상할 것 같아 보이는 것 먼저 먹기
귤은 한 상자 씩 구매하거나 못해도 한 바구니, 한 봉지 씩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양을 구매하다보면 아무래도 상한 귤이나 터진 귤, 무른 귤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이때 먹을 수 있을 정도라면 먼저 먹어주고, 버려야 할 정도면 버려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만약 이런 귤을 방치한다면 주변의 멀쩡한 귤까지 함께 상하고 무르는 일이 발생하게 될 수 있어요. 이건 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과일, 야채, 고기 등 식품들은 해당이 되는 이야기에요.
귤과 귤이 직접 닿지 않도록!
상태가 안 좋은 귤을 걸렀다면 이제 보관을 시작할건데요. 요점은 귤과 귤끼리 닿지 않게 하는 거에요. 귤끼리 달라붙는다면 통풍이 되지 않아 습기가 차 상할 수 있고, 닿는 부위가 멍이 들거나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피게 되요. 귤 보관법에 가장 필요한 물건은 상자와 신문지인데요. 상자는 그냥 보관용이고 신문지가 엄청난 역할을 해줘요.
신문지는 수분을 흡수하고 통풍이 잘 되어서 귤이 쉽게 무르지 않게 해주는데요. 아마 아래 방법대로 따라해보면 귤이 이렇게까지 오래 보관이 가능했나... 싶을 거예요!
귤 보관법 - 신문지 활용하기
우선 상자에 신문지를 2장 정도 깔아주세요. 바닥이 너무 단단하면 귤이 쉽게 무를 수 있어요. 귤끼리 어느정도 틈을 두고 드문드문 배치해주세요. 0.5 ~ 1cm 정도 간격을 유지해주고 그위에 다시 신문지를 2장 이상 깔아주세요. 신문지가 폭신폭신하게 있어서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줘야 해요.
신문지 위에 이전에 올린 귤과 같은 위치에 귤을 올려주고 다시 신문지로 덮어 주세요. 이 방식을 반복해주고 마지막에 올린 귤 위에도 신문지를 덮어서 습기를 막아주면 돼요. 이 방식의 핵심은 습기를 대비하고, 귤끼리 닫지 않게 하는 거예요.
귤 보관법 - 온도
귤 보관법 중에는 온도 조절도 있는데요. 3도에서 7도 사이 상온에 서늘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보통 서늘한 외부에 보관하거나 냉장고 과일칸, 김치 냉장고가 가장 적합한 장소로 꼽히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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