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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유통기한이 사라진다?

by 오리는 꽥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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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통기한'이라는 단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해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던 중에 환경에 대한 이유 등으로 유통기한 표기가 사라지기로 결정됐는데요. 사라진다고 하니 마지막으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차이를 정리해 보려고 해요. 앞으로는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으로 작성된다고 하니 나중에 유통기한이 사라졌다고 놀라지 마세요!!

 

📌 목차
1️⃣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2️⃣유통기한 사라진다? PL 법 걱정하는 식품업계
3️⃣우유는 2031년부터 소비기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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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식품에는 제품명, 제조자, 원재료, 제조일자, 유통기한,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식품 날짜 표시의 종류에는 제조일자, 유통기한,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이 있는데 이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게 됩니다. 

 

 

제조일자는 제조, 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나 변질 우려가 낮은 소금, 설탕, 소주, 빙과 등의 식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적용됩니다. 소비기한은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했을 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입니다. 품질유지기한은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으로 장기간 보관하는 당류, 장류, 절임류 등에 사용합니다.

 

 

 

식품 날짜 표시 종류
  • 제조일자 - 제조, 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나 변질 우려가 낮은 소금, 설탕, 소주, 빙과 등의 식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적용됩니다. 소비기한은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했을 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입니다.
  • 품질유지기한 -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으로 장기간 보관하는 당류, 장류, 절임류 등에 사용합니다.
  • 소비기한 -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했을 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입니다.

 


 

유통기한 사라진다? PL법 걱정하는 식품업계

 

식품에 표시하던 '유통기한'은 1985년 도입을 했고 36년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이 등장했는데요. 매장에서 판매해도 되는 최종 기한을 뜻하는 유통기한은 보통 소비기한의 70~80% 선 밖에 되지 않았어요. 즉, 식품에 표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유통기한이 지나 '먹을 수 있지만 폐기를 해야 하는 식품들'의 불필요한 폐기를 막을 수 있게 된 것이죠.

 

 

보도자료에 따르면 식품류 폐기 감소로 연 8860억 원가량을 아낄 수 있다고 해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유통업체는 소비기한에 대해 긍정적인데요. 유통기한에 따른 간편 식품 폐기율은 생각보다 높았고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해요. 유통기한이 1주가량이었던 우유가 있다면 냉장보관만 잘하면 2주 이상 소비와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재고관리에 여유가 생기게 된 것이죠.

 

 

식품업계에서는 제조물책임법(pl법)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제조물 책임법은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해 제조업자의 폭넓은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판매 기한이 늘어난 만큼 제품의 보관 및 유통에 문제가 발생할 시 제조물책임법에 의한 문제 제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는 것이죠. 

 


 

우유는 2031년쯤 부터 소비기한 적용?

 

 

 

유통기한이 사라지는 건 2023년 1월부터인데요. 앞으로 16개월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소비자들도 기업들도 유통기한이 사라지는 것에 적응하기 위해 제조일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이 아닌 생산일자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미 유통기한이 아닌 다른 지표를 바탕으로 구분을 하는 것이죠. 참고로 우유는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입 관세 폐지 등의 이유로 추가 유예기간이 적용돼 2031년쯤부터 소비기한으로 표기된다고 해요. 이런 작은 것들을 시작으로 환경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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