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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없나요? 소주도 유통기한 없어요?

by 오리는 꽥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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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 글에서 유통기한이 사라진다는 내용과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제조일자, 품질 유지기한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유통기한이 없는 식품과 왜 유통기한이 없는지 다뤄보려고 해요. 이전 글을 읽은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결론은 아이스크림과 소주 같은 것들은 제조일자를 표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조, 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나 변질 우려가 낮은 소금, 설탕, 소주, 빙과 등의 식품에는 제조일자가 표기되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 목차
1️⃣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2️⃣소주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3️⃣유통기한 없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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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아이스크림 포장지에는 어떤 날짜가 분명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날짜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제조일자'인데요. 아이스크림은 식품이 맞는데 왜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빙과류는 제조 과정에서 살균 처리된 후 영하 18'c 이하 냉동상태로 유통이 되는데요. 이 조건에서는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낮아 장기간 유통돼도 오염이나 변질 우려가 적습니다.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모든 과자류(과자, 캔디류, 추잉껌, 빙과류)는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하지만 빙과류의 경우 예외적으로 제조 연월일만 표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과거에는 권장 유통기한 표기가 의무였던 시기가 있었지만 유통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1995년부터 자율화해 현재는 우유와 도시락 등 일부만을 규제하고 나머지는 업체 자율에 맡기는 편이에요.

 

 

빙과류를 비롯해 식용 얼음, 껌류, 설탕, 소금, 주류(탁주, 약주 제외), 포장류 등도 유통기한 표시를 생략할 수 있어요. 빙과의 경우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 유통기한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단, 1년이 안 된 아이스크림이라도 유통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녹았다 언 흔적은 없는지, 끈적거리는 느낌은 없는지, 먹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요약
  • 아이스크림에 표기된 날짜는 유통기한이 아닌 제조일자
  •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 유통기한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 1년이 안 된 아이스크림이라도 유통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생겨 녹았던 흔적이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 빙과류는 제조과정에서 살균 처리 후 영하 18'c 이하 냉동상태로 유통되고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낮아 장기간 유통에도 오염이나 변질 우려가 적습니다.

 


 

소주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비슷한 이유로 소주를 포함한 몇몇 술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소주병을 아무리 살펴봐도 용기 주입 날짜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소주는 증류주로 내용물이 변질될만한 원인이 없고, 도수가 높아 미생물 안정성이 높아 유통기한이 없다고 해요. 소주를 포함해 대부분의 술들은 유통기한이 없는데요.

 

 

모든 술이 유통기한이 없는 건 아닙니다. 막걸리, 과일주, 발효주 등은 유통기한이 존재하는데요. 특히 사람들이 자주 먹는 맥주에는 품질유지기간이 있습니다. 좋은 상태로 유통되기 위해 정해진 기간으로 병이나 캔 맥주는 12개월, 페트병에 든 맥주는 6개월의 품질유지기한이 있습니다.

 

 

술 유통기한 요약
  • 소주에 표기된 날짜는 용기 주입 날짜
  • 소주는 증류주로 내용물이 변질될만한 원인이 없고, 도수가 높아 미생물 안정성이 높아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브랜디 등)
  • 막걸리, 과일주, 발효주 등은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 맥주는 품질유지기간이 있는데 병이나 캔 맥주는 12개월, 페트병에 든 맥주는 6개월입니다. 

 


 

유통기한 없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

 

 

 

  • 꿀은 반영구적이 아닌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식품입니다. 색이 변하거나 단단해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섭취에 이상이 없습니다. 

 

 

백 식초
  • 식초는 식용으로도 이용되지만 세정제로도 자주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은 편이고, 절대 상하지 않습니다.

 

 

바닐라 농축액
  • 순수 바닐라 농축액은 알코올로 제조되기에 아무리 오래 되어도 맛과 신선도가 변하지 않습니다.
  • '순수 바닐라 농충액'이 아닌 경우에은 예외입니다.

 

 

소금
  • 가공소금, 바다 소금, 코셔 소금 등 소금들은 상하지 않습니다.

 

 

설탕
  • 설탕은 상하지 않지만 밀봉된 상태로 벌레와 습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 굳게 되면 깨느라 고생하게 됩니다. 

 

 

건조된 콩
  • 건조된 콩은 계속 보관이 가능합니다.
  • 요리에 사용하려면 물에 불리기 위해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영양가에는 아무 훼손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식품들이 있는데요. 혹시 궁금한데 찾기 귀찮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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