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약은 설사에 대한 조절을 하는 약 전반을 일컫는 말로, 설사를 멈추는 약과 설사를 일으키는 약을 모두 설사약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설사약(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과 변비약(변을 볼 수 있게 하는 약)은 사실 모두 설사약이라는 것입니다.
설사약을 이렇게 혼동하는 이유는 심한 설사로 인해 설사를 멈추게 만들어야 하는 경우와 심한 변비나 장청소를 위해 일부로 설사를 일으켜야 하는 경우가 모두 있어야 했기 때문인데요. 반면, 변비약은 변비를 치료하는 약만 의미하는데, 일부로 변비에 걸리게 해야 할 경우가 없다고 해요. 그리고 변비약, 설사약이라는 표현보다는 사하제와 지사제라는 표현이 맞는 거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 목차
1️⃣ 변비약(사하제) 설사약(지사제) 차이
2️⃣ 지사제와 사하제를 함께 먹는다면?
3️⃣ 편의점 변비약 설사약
변비약(사하제) 설사약(지사제) 차이
설사약 (지사제)
-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는 약으로 설사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불편이 심하며 탈수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므로 설사를 멈추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 이 약은 설사를 무조건 멈춰버리는 약이기 때문에 함부로 복용을 해서는 안 되는데요. 설사의 원인이 만약 감염이나 독소에 의한 것인데 무작정 지사제를 사용해 장운동 자체가 멈춰버린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해요.
- 대부분 지사제는 병원에서 원인을 따져본 뒤 처방을 하고 항생제 등을 같이 처방해주는 편이에요.
변비약 (사하제)
- 설사를 유발시키는 약입니다.
- 사하제를 갈매기들에게 먹이와 함께 섞어 먹이고 갈매기떼에 의해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갈매기들의 변을 맞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보통 배변을 잘 보지 못해 배가 아프거나 일부 과식을 해서 장을 비우고자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지사제와 사하제를 함께 먹는다면?
지사제와 사하제를 함께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사제와 사하제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강도가 다르므로 어느 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해요. 지사제는 수렴제, 흡착제, 장운동억제제 기능이 있고 사하제는 팽창성, 삼투압성, 자극성, 소화관 연동운동 활성 약 등의 기능이 있는데요. 특히 의료인의 진단 처방 없이 장운동억제제를 임의 복용할 경우 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당연히도 위험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편의점 설사약(지사제), 편의점 변비약(사하제) 판매하나요??
편의점에 지사제나 사하제를 판매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는 변비약이나 설사약을 구할 수 없습니다. 편의점에는 해열, 진통, 소염제, 건위소화제, 진통, 진양, 수렴, 소염제 등 총 13개의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약 종류 | |||
해열 진통제 | 어린이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100㎖), 타이레놀정160㎎(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정500㎎(아세트아미노펜) | 건위소화제 | 닥터베아제정,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
감기약 | 판피린티정, 판콜에이내복약 | 소염진통제 |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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