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아시나요? 요즘 아이스팩과 함께 드라이아이스가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드라이아이스를 파는 곳(얻을 수 있는 곳)은 배스킨라빈스와 드라이아이스 판매 업체(대량 주문), 신선식품 배송 등이 있어요.
드라이아이스는 우리 생활에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버리는 법과 조심해야 할 점들은 의외로 잘 모르기에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곤 하죠. 조금 과하긴 했지만 예전에는 '위기탈출 넘버원'같은 재밌는 프로그램에서 알려줘서 조심할 수 있었는데요.
아쉬운 대로 제가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2. 그럼 드라이아이스 변기에 버리면 되겠네!
3. 드라이아이스 화상 동상 뭐가 맞을까?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알고 있는 그대로예요.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은 다들 아실 거예요. 그냥 그 자리에 두면 알아서 사라져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가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는 건데요. 이 방법들을 이용하는 이유는 드라이아이스가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졌기에 자연스럽게 기화 게 되기 때문이에요.
단, 절대 맨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고 맨 손으로 만졌다면 최대한 빨리 드라이아이스를 놔야 해요. 또, 차가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이 아닌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터지게 돼서 여러 사람이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럼 드라이아이스 변기에 버리면 되겠네!
드라이아이스 변기에 버리면 큰일 나요!
드라이아이스를 차가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넣어 두면 빠르게 사라지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변기나, 세면대에 넣는 행위는 하면 안 돼요. 소량은 문제없을 수 있지만 과한 양의 드라이아이스가 들어갈 경우 변기나 세면대가 깨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인데요. 아시다시피 드라이아이스는 약 -70~ -80도로 굉장히 차가운데요. 변기나 세면대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드라이아이스가 들어갈 경우 온도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깨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드라이아이스는 온도 변화에 강한 스테인리스 볼이나 냄비 등에서 처리하는 게 더 좋아요.
드라이아이스 버릴 때 조심할 점
드라이아이스를 만지면 화상일까 동상일까?
드라이아이스를 만지면 화상을 입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정확히는 화상이 아니라 화상과 같은 현상이에요. 드라이아이스가 피부에 닿으면 급격한 온 도강 하를 일으켜 조직 장애가 일어나는데요. 이건 화상과 동상의 공통점이에요.
'드라이아이스를 만지면 화상을 입어"라는 이야기는 동상도 화상도 급격한 온 도강 하로 생기는 조직 장애이기에 생긴 오해이죠! 즉, 드라이아이스를 만지면 동상을 입는다는 거!!
드라이아이스는 맨 손으로 잡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어요.
드라이아이스는 약 -78.5도까지 온도가 낮아질 수 있기에 맨 손으로 만지면 동상을 입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만질 때에는 맨 손보다는 장갑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만지는 게 좋아요.
드라이아이스를 버릴 때에는 '환기'가 가능해야 해요.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졌다고 했죠. 밀폐된 공간에서 드라이아이스를 녹여 버린다면 그 공간에는 산소가 아닌 이산화탄소가 남게 돼요. 그렇게 되면 숨을 쉬기 힘들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드라이아이스를 버릴 때에는 반드시 통풍이 원활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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