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많은 곳에 건전지가 사용되고 있죠. 직접 전기를 끌어와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유용하게 사용되긴 하지만 건전지에는 수명이라는 게 정해져 있는데요. 정해진 수명이 다 하면 폐건전지로 분류해서 처분을 해 줘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건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할 건데요.
건전지의 남은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과 건전지 버리는 법, 건전지 보관하는 법, 폐건전지를 새로운 건전지로 바꾸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1. 건전지 버리는 법
2. 건전지 그냥 버리면?
3. 건전지 다 쓴 지 확인하는 법
건전지 버리는 법
건전지는 습한 곳에 보관할 경우 녹이 쓰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습하지 않은 곳에 건전지 보관을 해야 하죠. 이렇게 잘 보관하면서 사용한 건저 지를 모두 사용했다면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려줘야 하는데요. 폐건전지 수거함은 주택가,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우편함을 보면 [폐건전지 수거함]이라고 쓰여 있을 거예요.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의 경우 [폐건전지 수거함]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주택가나 빌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폐건전지 수거함을 찾지 못해서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이럴 경우 차라리 조금 모아둔 뒤에 지하철역에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거나 주민센터로 가져가서 혜택을 받는 것도 좋아요.
주민센터 폐건전지 교환
폐건전지를 주민센터(동사무소)에 가져다주면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거 알고 계신가요? 모든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를 주거나, 새로운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등의 사업을 하고 있어요. 방법도 특별하게 뭔가 있는 게 아니라 한참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가져가서 바꿔오면 안 그래도 저렴하지 않은 건전지 값을 아낄 수 있을 거예요.
건전지 그냥 버리면?
건전지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 된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시는데요.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환경오염을 할 수 있고, 건전지가 폭발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건전지는 수은, 알카라인 등 여러 화학물질 등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런 건전지를 그냥 버린다면 대기오염, 토양오염 등을 유발하게 되죠. 혹여나 종량제에 넣어서 일반쓰레기 취급을 한다면 폭발을 하게 될 위험도 있는데요. 일반쓰레기는 대부분 소각을 하는데 건전지는 열이 가해지면 폭발할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건전지 다 쓴 지 확인하는 법
건전지는 모두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자기기에 넣고 전원을 켜서 기기가 작동되는 지 확인하면 되는데요. 만약 이 중 배터리가 하나만 수명을 다 했을 때에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해서 건전지 수명이 다 했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눈으로는 그 누구도 건전지가 다 쓴 건지 알 수 없는데요.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우선, 건전지를 5cm 정도 높이에서 세로로 떨어드리는데 이걸 5번 정도 반복해주세요. 이때 건전지가 세로로 서 있다면 아직 사용 가능한 상태이고, 힘 없이 쓰러진다면 다 사용한 건전지라고 해요.
직접 이 방법을 따라 해 봤는데요. 새로운 건전지라도 쓰러지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폐건전지에 비해 확실히 힘없이 떨어지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