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이 추워서 손에 따뜻한 핫팩을 하나 꼭 쥐고 살아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무더운 여름에는 손에 쥐고 다닐 수 있는 미니 선풍기가 필수였다면 핫팩이 필수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날이 추워졌는데요. 손에 꼭 쥘 수 있는 작은 핫팩 하나만 있어도 꽤 오랜 시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핫팩의 종류는 어느새 충전형, 액체형, 분말형, 부착형 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건 아직까지도 쇳가루가 들어 있는 분말형 핫팩이에요. 오늘은 이 분말형 핫팩 오래 쓰는 법과 유통기한 지난 핫팩 사용해도 괜찮은지, 올바른 핫팩 버리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핫팩 오래 쓰는 법
2. 유통기한 지난 핫팩 사용해도 괜찮을까?
3. 핫팩 버리는 법
핫팩 오래 쓰는 법
핫팩 오래 쓰는 법을 알기 위해서는 핫팩의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요. 핫팩 내부에 쇳가루, 활성탄, 촉매제 등이 들어 있는데 흔들어서 공기와 만나면 산화하게 되어 열이 발생하는 원리예요. 쇳가루는 한 번 산화하면 재생이 되지 않고 꽤 오랜 시간 40 ~ 70도까지 온도를 유지하게 되는데요.
잘 사용하면 굉장히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요. 바로 공기와 만나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건데요. 가장 편한 방법은 [지퍼백]을 활용하는 거에요. 지퍼백에 핫팩을 넣어 밀봉하면 내부가 진공 상태가 되고 핫팩이 산화 반응을 하지 않아서 발열반응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되죠.
이어서 온도가 덜 떨어지도록 주머니나 베게 밑, 이불속에 넣어 둔다면 온도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상승하면서 굉장히 따뜻하게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돼요.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오랜 시간 주머니 같은 곳에 넣어 둘 경우 핫팩의 온도가 굉장히 높아질 수 있기에 화상에 유의해야 해요.
유통기한 지난 핫팩 사용해도 괜찮을까?
핫팩은 유통기한이 없어요. 다만 [유효기간]과 [제조일자]가 존재하는데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핫팩 하나를 집어서 확인해 보면 정말 유통기한이 없음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알기로 유통기한은 식품에나 해당이 되는 사항이거든요. 편의성 유통기한이라고 작성했는데요.
[유통기한 지난 핫팩 사용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의 대답은 [네]에요. 핫팩의 유효기간은 제조일로 부터 3년인데요.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지속시간이 굉장히 짧아져요. 꼭 제조일로 부터 3년이 지나지 않아도 2년 정도 지나면 지속시간이 굉장히 짧아진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누가 핫팩을 사서 3년을 묵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 판매되는 핫팩들 중 할인을 하는 제품들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상당 시간이 지난 제품일 가능성이 있고, 저도 그런 제품을 구매했었어요. 가능하면 핫팩은 구매한 뒤 해당 연도에 모두 소진하는 걸 권해드려요.
핫팩 버리는 법
분말형 핫팩은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기에 식은 뒤에는 쓰레기가 되는데요. 핫팩은 쇳가루와 활성탄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더욱 유의해서 버려야 해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는 게 가장 좋아요. 괜히 호기심에 내용물을 보겠다는 생각에 핫팩을 자르거나 터뜨렸다면 반드시 비닐봉지에 담아서 종량제에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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