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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겨울 수도 동파 예방법과 해결법, 추운 겨울에 물이 안 나와요?

by 오리는 꽥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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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물이 안 나와요.."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우리 집이 겨울에 물이 안 나온다면 어떨까요? 특히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물이 안 나온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 슬슬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을 겪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겨울철 동파 사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데요.

 

뉴스에 동파사고 이야기가 들리기 전에 미리 동파사고 예방을 하고 끔찍한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도록 겨울 수도 동파 예방법과 해결법을 알려드릴게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말고 지금 미리! 조심하세요.

 

 

 

겨울 수도 동파 원인

 

 

 

겨울에 수도 동파가 발생하는 이유는 날이 추워졌기 때문이에요. 수도 계량기 보호함에 굉장히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 수도관과 장시간 접촉할 경우에 겨울 동파 사고가 발생하는데요. 기온이 -5ᵒc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1일 이상 유지된다고 했을 때 수도 계량기가 얼어서 수도 동파 사고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많은 가정, 식당, 학교 등 수도시설이 있는 곳들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동파 사고 예방 차원에서 점검을 하는데요. 점검을 하다 보면 계량기 보호함이나 보온재가 파손되어 있어서 수도 동파의 원인이 되는 걸 보기도 해요.

 

 

 

겨울 수도 동파 예방법

 

 

  • 최저 기온 0ᵒc 이상

현재 최저 기온이 0ᵒc 이상이라면 동파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갑자기 일기예보와 다르게 엄청나게 추워지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없지만 미리 수도 동파를 예방해야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죠. 수도 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 옷이나 수건 다양한 보온용품을 넣어주고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해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수도관이나 보일러는 더욱 취약할 수 있기에 파이프 보온재 등을 이용해서 조치해 줘야 하고 가능하다면 잠 자기 전과 후로 보온재가 젖어 있지는 않은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 줘야 해요.

 

 

  • 최저기온 -5ᵒc 미만

최저기온이 -5ᵒc 미만일 때에는정말 조심해야 해요. 단순히 보온재를 채웠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게 되는 기온인데요. 최악의 경우 보온재를 뚫고 동파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때부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물을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물을 가늘게 틀어 놓고 있어야 하는 시기이죠.

 

이때 한 번 방심을 하면 집, 식당, 학교, 회사 어디든 수도 동파가 발생하기 마련이에요. 가정에서는 외출 시 보일러 [외출 모드]를 설정해야 하고, 보일러는 끄지 않는 게 좋아요. 

 

 

 

겨울 수도 동파 해결법

 

 

  • 업체를 부를 거라면 고민하지 말고 빠르게!

겨울 수도 동파를 해결하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지만 개인이 해결하려고 하면 약간 시간이 걸려요. 급한 상황이라면 업체를 부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인데요. 특히 집이 아닌 학교나 회사, 식당 등은 물이 안 나올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기에 최대한 빨리 업체에 요청하는 게 좋아요. 내가 있는 곳이 수도 동파가 생겼다면 분명 다른 곳에서도 동파 소식이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업체에서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을니까요.

 

수도-얼음-고드름
수도 동파

 

  • 수도 동파 직접 해결하기

직접 수도 동파 해결을 하려면 우선 수도관을 녹여줘야 해요. 준비물은 2가지인데요. 따뜻한 물수건이에요. 따뜻한 물수건으로 수도관을 감싸주는 걸 반복하고 수도관 주변에 천천히 따뜻한 물을 부어가며 얼음을 녹여주는 거죠. 이때 반드시 '뜨거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이어야 하는데요. 

 

50도 이상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얼음을 녹일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계량기 파손이 발생할 수 있어요. 혹시 이때 계량기 유리가 깨졌다면 수도사업소 콜센터(120번)로 전화하라고 하네요. 아래 번호는 직접 연결하는 번호이니 참고해주세요.

 

수도사업소 관할지역 전화번호
중부수도사업소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북구 02-3146-2000
서부수도사업소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02-3146-3500
동부수도사업소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 02-3146-2600
북부수도사업소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02-3146-3200
강서수도사업소 양청구, 강서구, 구로구 02-3146-3800
남부수도사업소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02-3146-4400
강남수도사업소 강남구, 서초구 02-3146-4700
강동수도사업소 송파구, 강동구 02-3146-5000

 

 

  • 라이터와 토치는 당연히 X, 드라이기는 괜찮지 않나?

대부분 [드라이기, 라이터, 토치] 등 화기를 사용해서 녹이는 행동은 자제하라고 하는데요.

 

"드라이기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어서 사용을 해 봤는데요.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 단계 1을 사용해서 녹여도 바람이 한곳에 집중된다면뜨거워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했고, 속도는 확실히 빠르긴 했어요. 하지만 사용하지 말라고 하기에 이 방법을 권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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