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 가방을 리뷰하는 건 아마 처음 같은데요.
과거 요리를 전공하면서 꽤 많은 조리도구들을 사용했었고, 아직까지도 소지하고 있는데요.
가끔 몇몇 업체에서 협찬을 받기도 했었죠.
칼 가방은 5가지 정도를 사용해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캐릿의 칼 가방은 2위 정도로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어요.
2위로 꼽은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가볍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면서 항상 느낀 것들 중 하나가 칼 세트를 가지고 다닐 때 칼 가방이 상당히 무거워서 칼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 불편한 상황이 생겼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많은 요리사분들이 공감을 하실 것 같아요.
아마 칼을 한 자루만 이용하는 요리사는 보기 드물 것 같은데요.
한 자루만 이용한다면 칼집만을 이용할 수 있지만, 칼이 한 자루 이상이라면 칼 가방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옛날이야기이긴 하지만 보통 칼 가방은 철로 되어 있어서 무게가 나가는 편이었고, 요리사들에게 200g의 칼 가방은 꽤나 반가웠어요.
>>> CARRIT I 칼가방 프리미엄 셰프 나이프 칼 케이스 보관함 (Ver. 36cm)
우선 캐릿이라는 브랜드를 먼저 소개할게요.
캐릿은 비건 브랜드로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베지터블 가죽의 빈티지한 질감을 표현한 특수 원단을 사용하였고 환경오염이 가장 적은 방식으로 생산하여 동물보호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갖고 있는 제품은 CARRIT I 칼 가방 프리미엄 셰프 나이프 칼 케이스 보관함 (Ver. 36cm)이에요.
CARRIT I는 최대 35cm 미만의 칼들을 넣을 수 있는데요.
칼 가방 자체의 무게가 200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덮개를 닫은 크기는 세로 36cm X 가로 39cm이고, 덮개를 열면 세로 길이가 61cm, 칼을 넣는 주머니의 길이는 13cm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가방 속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는 사이즈라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칼 가방이 그렇듯이 방수는 방수가 안돼서 물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대신 가죽이 아닌 코딩면 속재이기에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거나 가볍게 물로 헹궈낸 후 건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잔주름, 기스 등도 다림질(저온)을 통해 없애 줄 수 있어요.
색상은 총 10가지로 카멜 브라운(Camel Brown), 인디핑크(Indi Pink), 소프트 아이보리(Soft Ivory), 빈티지 차콜(Vintage Charcoal), 스톤 그레이(Stone Grey), 워싱블루(Washed Blue), 트루블랙(True Black), 오트밀(Oatmeal), 에스프레소(Espresso), 다크 스모크(Dark Smoke)가 있는데요.
제가 이용하는 제품은 트루 블랙입니다.
색상 비교를 하시려면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제품 소재: 겉감 – Cotton 60%, Polyester 40%, 안감 – Polyester (Chamude) 100%
>>> 자수 신청
사진에서는 지웠지만 자수를 신청하면 이름 자수를 할 수 있는데요.
비용은 7,000원으로 글씨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자수신청 시 1-2일 후 출고가 되고, 자수 없이 주문 시 오후 1시 이전 결제 완료 건에 한해서 당일 출고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평점
캐릿 칼 가방의 가격은 약 6만 원으로 칼 가방 중에서는 저렴한 축에 속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품질로 약 1년간 사용해오면서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습니다.
평점은 10점/8점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주변에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업장에서 일하는 요리사 그 외에 요식업과 관련 있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 일이 있다면 1등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칼 가방이 있어도 받으면 또 잘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이 리뷰는 직접 구입한 제품에 대한 리뷰이고,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