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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음주 전 음주 후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

by 오리는 꽥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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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전 음주 후에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몸이나 머리가 아플 때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 타이레놀을 자주 찾는데요. 절대로 술을 마신 뒤 혹은 마시기 전에 복용해서는 안 돼요. 또한 정기적으로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분들도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면 안 돼요.

 

이런 내용들은 당연히 타이레놀 포장지에도 [술 마신 사람은 먹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적혀져 있는데요. 보통 "진통제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확인조차 하지 않고 그냥 복용하게 돼요. 술 마시기 전이나 후에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복용을 막는 이유는 바로 [간 손상]때문이에요.

 

원숭이-술
원숭이 피로 술

 

1. 음주 전 음주 후 타이레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2. 얼마나 지난 후에 먹어도 될 까?
3. 편의점 타이레놀 팔까?

 

음주 전 음주 후 타이레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타이레놀 복용량은 1알씩 하루 세 번이에요. 이렇게 복용한다면 간이 손상되지 않는데 만약 술을 마시게 된다면 간이 손상될 수 있어요. 술은 간에 2e1이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 되며 분해되는데, 술이 이 효소의 작용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마침 타이레놀도 2e1에 의해 대사가 되기에 문제가 돼요.

 

이게 문제인 이유는 2e1 대사량이 증가하게 되면 간 독성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즉, 술이 없는 상태에서 복용한 타이레놀은 간에 영향이 없이 처리될 수 있지만 만약 술이 함께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얼마나 지난 후에 먹어도 될 까?

 

 

 

만약 어제도 술을 안 마시고 오늘도 술을 안 마셨다면 문제가 없을까요? 평소에 술을 즐겨 마시는 분이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평소에 소주잔 기준으로 3잔 이상을 마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인 2e1 자체가 증가하기에 위험할 수 있어요.

 

평소에 술을 즐기기에 2e1이 기본적으로 많을 수 있고, 이때 타이레놀을 복용한다면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는 거죠. 이 이야기를 통해 "술은 마시면 느나요?"라는 질문에는 "늘어요"라는 답변을 할 수 있게 돼요. 다만, 2e1이 증가할수록 간 독성 물질이 증가하는 것도 유의해야겠죠.

 

 

술이 세면 좋을까?

위에 이야기를 들어 보면 술이 세다고 좋아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알코올 분해가 될수록 간에서 산화물질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술이 분해되는 과정 자체가 간을 손상시키는 행위이고 오히려 간 손상 우려가 크다고 볼 수 있어요. 더 나아가면 간뿐만 아니라 신장 손상까지 넘어갈 수 있기에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는 타이레놀뿐만 아니라 다른 약에도 존재하는 성분이기에 약을 복용하기 전 상자를 잘 살펴보고 복용해야 해요.

 

 

타이레놀 말고 다른 진통제는?

 

 

술을 마신 뒤 너무 힘들어서 진통제를 반드시 먹어야겠어서 "타이레놀 말고 다른 걸 먹으면 안 될까?"라는 생각도 할 수 있는데요. 진통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간 손상이 아니면 위장 출혈 위험이 있어요.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결국 술을 마시고 두통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에요.

 

가능하면 숙취해소제 정도만 이용하고 진통제를 피해야 하고, 정말 진통제가 필요할 것 같다면 병원 진료 후 음주 후에도 복용 가능한 진통제를 처방받기를 바라요.

 

 

 

편의점 타이레놀 팔까?

 

 

편의점에도 타이레놀은 판매되고 있어요. 타이레놀 이외에도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건위소화제, 진통제, 진양제 등 13개의 상비약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미 판매되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연락 후 방문하는 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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