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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군대 면회 가는 법 몽땅 정리 (군대 면회 신청, 준비물, 시간, 음식 등)

by 오리는 꽥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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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때문에 군대 면회에 갈 기회가 없었지만 하나둘씩 면회가 다시 가능해지고 있어요. 요즘은 많은 군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기에 자주 연락할 수 있고, 특정 장소에서는 영상통화까지 가능하기에 굳이 면회를 갈 이유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군대 면회 갈 때에는 군대 면회 신청하는 방법준비물,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것들과 함께 제가 직접 최근 면회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남자-군인
굳건이

 

1. 군대 면회 가는 법 (신청방법, 준비물, 시간, 규정)
2. 코로나 있을 때 군대 면회 다녀온 썰

 

 

군대 면회 가는 법 (신청방법, 준비물, 시간, 규정)

 

  • 군대 면회 신청 방법

 

 

군대 면회는 가고 싶을 때 연락없이 갈 수 없어요. 그냥 무작정 친구, 동생, 오빠, 형 누구든 놀라게 해주겠다는 의미로 부대에 방문해도 헛걸음을 할 수 있어요. 오히려 지인이 연락 없이 부대에 방문하게 했다며 병사가 혼이 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죠. 또, 부대 외부에 있거나 훈련 중인 상황일 수도 있겠죠.

 

영내 면회 신청은 병사와 날짜를 상의해서 병사가 지휘관에게 면회 신청을 허락 받아야 가능해요. 보통 면회는 평일이 아닌 주말에 이뤄지는데 평일에는 보통 훈련이나 교육이 있어서 거의 기대하기 어려워요. 가능하더라도 다른 병사들은 작업을 하고 있는 때에 혼자 면회 때문에 불려 간다면 다른 병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죠.

 

 

  • 군대 면회 준비물

군대 면회를 갈 때에는 가는 사람들의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증, 학생증 등)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면회신청을 한 뒤에는 부대 정문(위병소)에 방문을 하면 신분증을 맡기고 면회증을 주는데요. 이후 대기장소로 이동해서 병사를 기다리거나 병사가 나와서 면회 장소로 이동하게 돼요.

 

 

  • 군대 면회 가능 시간

 

면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한데요. 부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니 병사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어요.

 

 

  • 군대 면회 음식

음식은 특별히 안돼는 건 없어요. 다만 상한 음식만 아니면 돼요. 보통은 근처에서 치킨이나 피자 등을 사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게 아침 8시에 면회를 가서 부대 근처에 치킨이나 피자 파는 곳을 찾는데 오픈한 매장이 없어서 계획과 다른 음식을 준비해 가는 거예요.

 

면회 가기 전에 근처 식당이 어디가 있고 오픈 시간이 몇 시인지 충분히 살펴본 뒤에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걸 권해드려요. 그리고 음식을 사 가서 다른 병사들에게 주는 건 원칙상 불가능한데요. 이건 병사에게 물어보고 부대 지휘관에게 허락을 받는다면 가능할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식중독에 민감한 여름이 아니라면 대부분 허락해 줄 것 같기도 해요.

 

 

  • 군대 면회 유의사항

면회 갈 때 정확한 부대 주소를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 부대 근처에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는 걸 권해드려요. 면회객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면회가 가능하고 사진 촬영 또한 허가된 곳에서 만 가능해요. 당연히 px 이용이 불가능하고 필요시 장병이 이용해야 하고요.

 

 

 

코로나 있을 때 군대 면회 다녀온 썰

 

 

11월쯤에 군대 면회가 다시 풀리고 있다는 이야기에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동생에게 면회를 가 보기로 결심했어요. 군대 면회 절차대로 병사와 시간 조율을 하고 지휘관이 허락한 날짜에 부대 위병소에 방문을 했어요. 딱히 음식을 사 갈 계획은 없었지만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서 세트 메뉴를 구매했고 부대에서도 딱히 문제 삼는 건 없었죠.

 

이후 낮 1시에 위병소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면회증을 받고 면회 장소로 안내를 받아서 이동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이 군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저도 첫 면회라서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했었는데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꽤 즐거웠던 것 같아요. 

 

동생도 스마트폰이 있어서 통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나름 즐거워했고, 마침 동생이 부대 px에서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들을 몇 개 사다 줘서 감사히 잘 들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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