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려고 하면 염색 비용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그렇다고 집에서 혼자 하기에는 이상하게 나올까 봐 걱정돼서 하지도 못하죠. 하지만 집에서 혼자 해 버릇하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데요. 요즘은 염색약이 집에서 혼자 염색을 할 수 있게 끔 여러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되고 있어서 더욱 간편하게 혼자서 염색을 할 수 있어요.
아래에 집에서 혼자 염색할 때 꿀팁들과 순서를 정리해 두었으니 하나하나 순서대로 따라해보세요!
셀프 염색 꿀팁
셀프 염색 순서
우선 염색하기 전 머리를 따로 감지 말고 머리가 엉켜 있는 건 없는지 빗어줄 거예요. 그리고 염색약과 비닐장갑, 어깨 보호대(큰 비닐에 구멍 뚫기), 바셀린, 비닐 캡등 준비물을 준비하고 착용할 것들을 착용해주세요. 바셀린은 귀나 이마 라인에 발라서 염색약이 묻어 나는 걸 방지할 거예요.
그리고 아래 방법대로 염색을 하고 헹궈주면 끝인데요. 중간중간에 꿀팁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1. 머리는 감지 말고 준비하기
염색하기 직전에 염색을 위해서 머리를 감을 필요는 없어요. 피지나 유분 등이 사라지면서 피부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어요. 만약 머리 상태가 완전 엉망이거나, 스프레이나 왁스 등 무언가가 발리거나 뿌려진 상태라면 당연히 머리를 감아 줘야 하고요. 하지만 이때에 샴푸는 사용할 수 있지만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코팅이 되기 때문에 절대 하지 않아야 해요.
2. 머리 빗어주기 + 염색약 고르기
염색을 하기 전 약을 골고루 발라 주기 위해서 빗살이 넓은 빗으로 엉킨 머리를 풀어 줘야 하는데요. 이후 준비해 둔 바셀린을 이마라인과 귀 쪽에 발라주면서 염색약이 스며드는 사고를 막아줄 거예요. 참고로 염색약은 원하는 색이 있다면 1톤이나 2톤 밝은 색상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해요.
- 남은 염색약은 다음에 사용하지 말고 새로운 걸 사용해야 해요. (섞여 있다면 색이 잘 안 나올 수 있고, 자극이 강해져 있을 수 있어요.)
3. 염색 준비하기
구입한 염색약을 섞어주고 비닐장갑이나 보호 도구 등을 모두 착용하고 거울을 바라보고 있어 주세요.
4. 염색 시작하기 (꿀팁!!)
셀프 염색에 가장 중요한 건 바르는 순서와 두피가 다치지 않게 하는 건데요. 우선 염색을 하는 순서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혼자 할 때 염색약을 아무렇게 막 바르곤 하는데요. 두피에서 비교적 온도가 낮은 목 뒷 쪽을 먼저 시작해서 이마 쪽, 구레나룻과 뒤통수 쪽을 발라주면 돼요. 이렇게 차가운 곳부터 발라줘야 색이 조금 더 고르게 표현이 되는데요. 만약 열이 많은 부위를 먼저 한다면 그 부분이 확실하게 더 밝아지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두피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염색약을 바를 때에 항상 두피로부터 1 ~ 2cm 이상 떨어 뜨린 상태에서 바르는 게 중요해요. 이 작업들은 모두 최대한 빨리 끝내 줘야 하는데요. 염색약마다 방치 시간에 차이는 있지만 가장 마지막에 발린 염색약을 기준으로 방치 시간을 체크해야 하기에 처음과 끝의 차이가 너무 심할 경우 두피 손상이 강해질 수 있어요.
- 비닐이나 랩을 사용해서 머리를 덮어 줘도 좋은데, 이렇게 하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서 얼룩 지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두피가 약하거나 손상이 있는 분들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 빨리 색을 내기 위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행동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어서 하지 않는 걸 권해드려요.
셀프 염색 후 머리 헹구기
방치 시간이 모두 지났다면 처음에는 염색약을 닦아 내기 위해 물로만 헹궈주세요. 이때 두피에 묻은 염색약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잘 문질러서 닦아줘야 하고, 물을 따뜻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해요. 물로만 헹군 뒤 약 1시간 뒤에 샴푸로 다시 머리를 헹구는데요.
이때 만약 예민성 피부라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샴푸를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해 영양을 채우고 코팅을 해주면 셀프 염색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어요. 이 방법들은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얻은 정보들인데요. 머리 자르러 가실 때 미용사분들에게 말을 걸어 보면 이런저런 꿀팁을 들을 수 있으니 다음에 갈 때엔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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