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룩 복장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결혼식 하객룩은 옷을 잘 입는 분들에게 유리해요. 누군가는 결혼식인 만큼 예의를 갖춰서 정장을 입고 가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결혼식 분위기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니까요.
본인이 결혼식 하객룩으로 어떻게 입고 갈지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많은 사진들을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1. 결혼식 하객룩의 기준
2. 결혼식 하객룩 구입하는 방법
3. 결혼식 축의금 (김영란법)
결혼식 하객룩의 기준
결혼식 하객룩은 옛날에나 반드시 정장을 입으라고 했지 요즘은 다들 스타일리시하게 잘 꾸미고 나오는 편이에요. 최근 3번의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후드티를 입고 왔음에도 이상하지 않은 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분이라서 가능한 것이었죠.
결혼식에서 하객은 인원수를 채워주며 결혼을 축하해주는 사람인데요.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예요. 그러니 너무 꾸며도 안되고, 너무 안 갖추고 와도 안되죠. 결혼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눈에 띄면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결혼식 하객룩 - 정장
결혼식 하객은 주변과 잘 어울리는 복장을 입어야 하는데요. 패션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그냥 정장을 입는 게 마음이 편해요. 저 또한 그런 편이라 정장을 입고 말죠.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도록 어두운 색으로 하며, 자신이 있지 않다면 하의와 재킷은 세트로 하고 있어요.
결혼식 하객룩 - 세미 정장
세미 정장은 흔히 말하는 셋업 수트인데요.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으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결혼식 하객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화려한 색은 피하는 게 좋고, 셔츠를 대신해서 티셔츠를 입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식 하객룩 - 콤비
세미 정장 중 자켓을 활용해서 상의와 하의를 달리 입는 걸 콤비 하고 해요. 위아래를 맞추는 걸 셋업이라고 하고요. 캐주얼한 느낌이 있지만 옷을 잘 입는 분들은 이런 식으로 활용해서 결혼식에 참석하곤 해요. 잘 모르겠다면 유튜브나 이미지를 참고해서 많이 공부하시길 바라요.
개인적으로는 대형몰에 방문해서 여러 옷을 입어보는 걸 권해드려요.
결혼식 하객룩 - 계절별
계절에 따라 코트나 롱패딩을 입기도 하고, 반팔을 입기도 하는데요. 코트나 롱패딩은 전혀 상관없지만 조심해야 할 게 있어요. 바로 반팔인데요. 여름이라 더운 건 이해하지만 가능하면 반팔은 피하는 걸 권해드려요. 자켓 안에 반팔을 입는 경우는 많은데요. 다만, 자켓을 벗지 않는 편이에요.
덥다면 얇은 재질의 세미 정장을 입는 방식을 권해드리고, 만약 자켓이 너무 더워서 벗을 것 같다면 차라리 셔츠를 입고 잠시 자켓을 벗는 걸 권해드려요.
결혼식 하객룩 구입하는 방법
결혼식 하객룩을 구매할 때에는 대형몰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입어보고 고르는 게 가장 좋아요. 제 경우에는 스타필드를 자주 가는데요. 약 6시간 이상을 돌아다니며 고민하긴 했지만 하루 만에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며 결정할 수 있었어요.
컨셉원(지오다노), 자라, cos, H&M, 에잇세컨즈, 스파오 등 다양한 spa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원하는 브랜드를 찾고 결정하기 쉬웠는데요. 다만 맞춤정장이 아니라서 아래 내용만 참고해서 구매하고 추후 집 인근 세탁소에서 수선을 진행했어요.
- 재킷이 엉덩이의 3/4 정도를 가리는지
- 바지가 엉덩이와 허벅지에 끼지 않고 계단을 걷는 자세를 취해도 무리가 없는지
- 식에 신고 갈 신발과 잘 어울리는지
셋업으로 세미 정장을 구매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오랜 기간 애용하고 있어요. 구매를 한 뒤에는 바지 기장과 재킷의 소매 길이 등을 수선해야 하는데요. 자칫하면 아저씨 핏의 바지와 벙쩌 보이는 상의를 갖게 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저렴하게 결혼식 하객룩 맞추는 법
인터넷 검색을 하건, 유튜브를 보건 광고를 마주하는 일이 있는데요. 어떤 곳이든 매장에서 광고를 한다는 건 판매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는 거예요. 보통 판매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할인권과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 방법으로 컨셉원에서 세미정장을 당시 매장 판매가보다 6만 원 저렴하게 구매했던 경험이 있어요.
결혼식 축의금 (김영란법)
결혼식 축의금도 너무 과하면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상대방의 직업에 따라 결혼식 축의금도 적당히 해야 해요. 김영란법에 해당되는 직업은 다음과 같아요.
-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공공기관, 각급 학교, 학교 법인, 언론사 등 임직원 및 배우자
경조사에 축하를 하는 것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알아본 뒤에 하시길 바라요. 이것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축의금은 대부분 10만 원이나 5만 원을 한다고 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3만 원을 줄 바에는 그냥 축하한다는 인사만 하고 결혼식에 참여하지 않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별로 중요한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줄 필요도 없고 요즘은 축의금으로 3만원을 주면 받는 사람도 찜찜해서 오히려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사정이 안된다면 차라리 사정을 이야기하고 안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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