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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by 오리는 꽥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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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습기 때문에 난리 났던 거 기억하시나요? 정확히는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데요. 이 사건 이후 가습기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가습기는 겨울이 되면 필요한 가전제품 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가습기로 건조한 겨울에 실내 습도를 높혀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습도를 올리는 건 어렵지 않아요. 빨래를 널거나 샤워를 하는 등 다양한 방식들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가습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가장 빠르고 위생적으로 습도를 높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가습기를 이용하는데요. 

 

 

어떻게 이용해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1. 가습기 살균제 사건 문제점
2. 가습기 살균제 없이 가습기 청소하는 법
3. 올바른 가습기 이용하는 법

 

 

가습기 살균제 사건 문제점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모두 정리하자면 조금 길고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간단하게만 정리할게요. 가습기 살균제에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문구가 있었고 알고보니 인체에 무해하지 않았고 약 1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요. 하지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었고 옥시와 sk케미칼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었어요.

 

 

 

하지만 옥시 기업의 회장은 징역 6년을 받았지만 sk케미칼 전 대표는 무죄 판결을 받았죠. 다른 판결이 나온 이유는 두 제품 간의 성분 차이인데요. 옥시 제품에 있는 성분을 가지고 동물에게 실험을 했을 때에는 폐가 굳는 폐 섬유화 증상이 나타났지만, 애경과 sk케미칼의 제품 성분은 폐 섬유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에요.

 

 

하지만 피해자는 계속해서 발생했어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검사를 하긴 했지만 애경과 sk케미칼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면 사람에게 폐 질환이 생긴다는 관계가 확실하게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재판부의 판결이 나왔어요. 여기까지가 현재의 상황이에요. 

 

 

 

가습기 살균제 없이 가습기 청소하는 법

 

이제는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가습기 살균제 같은 제품을 이용하기에는 거부감이 드는데요. 그럼 가습기 살균제 없이는 가습기 청소하는 게 불가능한 걸까요? 그렇지 않아요.

 

 

 

가습기 살균제 없이 가습기 청소하는 법은 분명히 존재해요. 바로 식초만 있으면 모두 해결되는데요. 기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뚜껑, 물통, 몸통 3개로 분리된다고 가정했을 때 모두 분리해서 물로 가볍게 헹궈준 뒤 각각 물을 채워주고 식초를 조금씩 넣어주세요. 물통이 크다면 5T 정도, 뚜껑이나 몸통은 2T 정도만 섞어주세요.

 

 

식초를 섞어 준 뒤 약 30분 ~ 1시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난 뒤 물로 헹궈주면 끝이에요. 가습기 세척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문제는 자주 해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가습기 제조사에서 권장하기로는 1일 ~ 2일에 한 번이지만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하는 편이죠.

 

 

 

올바른 가습기 이용하는 법

 

천식 혹은 기관지 질환 환자는 가열실 가습기!

 

 

 

우리가 사용하는 연기가 보이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예요. 천식이나 기관지 질환 환자는 차가운 습기가 나오는 초음파 가습기를 이용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물을 데워서 살균하는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요즘은 초음파 가습기와 가열식 가습기를 합친 복합식 가습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소음도 적고 저온 가열 살균이라 화상의 위험 또한 없어서 아이들 가습기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가습기를 이용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가습기를 이용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 이야기의 시발점은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이용해보니 미세먼지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던 사건이었어요.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수돗물을 이용한 가습기는 미세먼지를 뿜어내고, 공기청정기와 같은 공간에서 작동시키면 공기청정기가 굉장히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는 거예요.

 

 

가습기에 어떤 물을 넣어야 하냐는 질문이 있는데요. 증류수, 정수기 물, 수돗물 모두 상관없어요. 하지만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면 증류수는 좋음, 정수기 물은 보통, 수돗물은 나쁨 상태를 나타나게 하는데요. 이건 수돗물의 성분 때문이에요. 

 

 

수돗물에는 정수기 물이나 증류수와 달리 나트륨, 칼슘 등 무기물이 많은데요. 공기청정기는 이걸 미세먼지로 인식하는 것이죠. 아직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증류수를 사용하는 걸 권고하고 있는데요. 저는 가습기에 증류수를 이용하기는 조금 그래서 정수물을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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