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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쌍화차 노른자는 그냥 먹는 거야! 쌍화차 노른자 먹는법

by 오리는 꽥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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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를 아시나요? '쌍화탕'말고 '쌍화차'말이에요.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다방이라는 곳이 있었고, 다방에서는 꽤 다양한 커피믹스를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운영을 하고 있는 다방이 있는데요.

 

 

이 다방에서는 쌍화액에 계란 노른자와 잣과 대추를 넣은 쌍화차와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에 가 보면 경험해 본 적도 없었던 옛 추억이 떠오를 정도로 분위기가 고풍스러운데요. 혹시 쌍화차를 아직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면 첫 경험은 이곳에서 해 보는 걸 권해드려요!

 

1. 쌍화차 노른자 먹는 법
2. 쌍화차 만드는 법
3. 쌍화차 35년 맛집 을지 다방!

 

 

쌍화차 노른자 먹는 법

 

 

 

쌍화차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뜨겁게 먹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따뜻하게 먹는 편이에요. 쌍화차에 노른자가 들어가는 이유는 쌍화차 자체가 약간 쓰고 텁텁한 맛이 있기에 중화시키기 위함이라고 해요. 먹는 법은 간단한데요.

 

 

따뜻한 쌍화차 사이에서 노른자가 살짝 떠올라 있는데, 숟가락으로 떠서 입에서 터뜨려 먹으면 돼요. 정말 가끔 섞어서 드시는 분들이 있기는 한데,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 게 묘미라고 생각해요. 계란 노른자가 비린 맛이 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는데요. 쌍화차의 향 때문에 비린 맛은 기대하기 어려우니 걱정 마세요!

 

 

 

쌍화차 만드는 법

 

쌍화탕 쌍화차 차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은 음료가 아니라 일반의약품이에요. 즉, 약의 한 종류이죠. 쌍화차는 쌍화탕과 비슷한 효과를 갖고 있지만 한방차에 가까워요. 그렇기에 약국이 닫아서 쌍화탕을 못 먹는 때나 으슬으슬한 겨울에는 집에서 쌍화차를 끓여 마시곤 하죠.

 

 

편의점에 판매되는 쌍화 음료(쌍화골드, 대추 쌍화)들은 쌍화탕이 아니에요. 쌍화탕 비슷한 음료로 약품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렇기에 맛만 따지자면 쌍화 음료가 조금 더 달고 맛있어요.

 

 

 

쌍화차 만드는 법

 

쌍화차는 직접 만드는 것보다는 시중에 판매되는 티백을 이용하는 걸 권해드려요. 직접 만들려면 황기, 당귀, 감초, 천궁, 생강, 계피, 구기자, 진피, 대추, 잣 등 필요한 게 한 두 개가 아니에요. 약재를 구매할 경우 아마 몇 년은 먹을 각오를 해야 할 거예요.

 

 

그냥 시중에 판매되는 티백을 끓인 뒤 잣과 대추, 계란 노른자만 추가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쌍화차를 맛볼 수 있으니 집에서도 시도해보세요!

 

 

 

쌍화차 35년 맛집 을지 다방!

 

 

 

쌍화차를 아직 안 먹어 봤을 때 경험을 해 보고 싶어서 다방을 찾고 있었는데요. 마침 쌍화차로 유명한 다방이 있어서 다녀왔었어요. 쌍화탕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라면, 냉칡즙, 생강차, 오렌지주스, 토마토 주스, 매실주스, 인삼차, 레모네이드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방탄소년단이 다녀갔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쌍화차를 안 먹어 봤고, 한 번 맛보고 싶다면 분위기까지 맛볼 수 있는 을지 다방으로 향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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