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갑작스럽게 몸이 아픈데 집에 약이 없다면 약국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약국은 연중무휴인 곳들도 있지만 많은 약국들은 주말과 공휴일은 휴일로 오픈을 하지 않고, 하더라도 시간 단축을 해서 오픈을 해서 이용 가능한 시간이 짧은 편이죠. 물론 이런 갑스러운 일을 대비해서 가정에 구급약들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 편인데요.
어느날 확인해보니 약품이 부족해지는 일이 발생하거나 추가로 필요한 물건이 있을 수 있죠. 예를 들어 단순한 소화불량일 뿐이지만 약국이 열리지 않는 공휴일이나 야심한 시간이라면 소화제를 구할 수 없고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이런 소화불량, 감기 같은 흔한 질병들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비약들을 통해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편의점 상비약 종류 13종
편의점에서도 편의점 상비약으로 지정된 안전상비의약품 13개가 판매 가능하게 변경되었는데요. 이제 새벽에 감기나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을 할 때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린 다음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사실 이렇게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하기 시작한 건 꽤 시간이 지났는데요.
다만, 아래에 소개되는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류 13종 이외에도 다른 물건들도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편의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편의점은 임신테스트기를 판매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혹시 아래에 찾는 의약품이 없다고 해도, 인근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을 경우가 있으니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서 편의점 상비약 종류를 확인해보길 바라요.
편의점 상비약 중 진통제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 부루펜시럽
편의점 상비약 중 감기약
판콜에이 내복액, 판피린티정
편의점 상비약 중 소화제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 골드정, 훼스탈 플러스정
편의점 상비약 중 파스류
제일 쿨파프, 신신파스 아렉스
편의점 약과 약국 약의 차이
약품 종류에 따라서 편의점 약과 약국 약의 차이가 조금 있는데요. 조금 다른 경우이지만 박카스를 예로 들어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박카스 F]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용도이고, [박카스 D]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용으로 분류되고 있어요. 이 이유는 [박카스 D]는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식으로 각자의 이유로 편의점 약과 약국 약의 차이가 있어서 복용방법이나 용도, 이용 연령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해요.
예시) 편의점 해열제
편의점에 판매되는 어린이 해열제 중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어린이 의약품의 경우 특히 더 아이 체중이나 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복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만약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을 적정량 이상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피해야겠죠?
그 외 감기약, 소화제 등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의약품 복용에는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편의점에서 구매할 때에는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판매를 하고 있기에 따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 특히 복용방법이나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음주 후에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안 되는데요.
편의점 직원이 약사도 아니고 판매할 때 이런 안내사항을 알려줄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약품마다 여러 가지 유의사항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을 하고 복용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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