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2024년 최저시급 9860원, 내 월급은?

2024년 최저시급은 9860원이에요.

생각보다 큰 폭으로 오를 줄 알았던 2024년 최저임금은 2.5%만 인상되었다고 해요. 매번 그래왔듯이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가 만족하지 못한다는 결과인데요.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알바생은 약 52%, 사장님은 약 74%가 불만족으로 응답했다고 해요.

2024년 최저임금 (+월급, 연봉)

2024년 최저임금은 9860원이에요.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이고요. 이 금액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했을 때 주휴 35시간을 포함해 총 209시간으로 계산을 한 값이에요.

이걸 년으로 계산하면 연봉이 약 2472만원인걸 알 수 있어요. 다만 수습기간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수습의 경우 업체에 따라 급여에 80~90%만 지급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 수습급여는 최저임금의 90%보다 적어서는 안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일 최저임금 기준 수습급여보다 못하다면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어요.

참고로 수습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만 적용이 가능하고 1년 미만 근로 계약을 체결했거나 단순 노무 종사자라면 최저임금의 100%를 지급해야 해요.

최저임금이 인상된 만큼 직장인들의 급여도 오르게 되는데요. 물론 개인마다 편차는 있어요. 직장인은 2023년 연봉을 기준으로 약 4~5% 인상이 있었다고 해요.

이것과 별개로 "실업급여"가 인상되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최저임금이 올랐기 때문이에요.

실업급여는 최소값(하한액)이 정해져 있는데요. 실직 전 3개월 간 1일 평균 임금의 60%를 지급하도록 하지만 이 급액이 하한액보다 못하다면 하한액을 지급받게 되는거예요.

2024년 실업급여 하한액 1일 63,104원

2024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의 80%를 실업급여 하한액으로 계산해보면 1일 63,104원이 나와요. 이 값을 기준으로 30일 동안 받게 된다면 매월 약 189만원을 받게 되는거죠.

2022년이 될 때에도, 2023년이 될 때에도 항상 다음 년도는 시급 10,000원 넘길거라며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2024년에도 10,000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마 2025년에는 반드시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제는 1.5%만 인상해도 10,000원을 넘기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폯의 상승률은 1.5%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