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당근 마켓 사기 유형과 신고방법
중고나라에 비하면 당근 마켓은 투명한 중고거래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부분을 악용해서 당근 마켓에서도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이 있어요.
당근 마켓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이런 사기 수법이 있고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해드릴 테니 거래 시 유의하시길 바라요.
당근 마켓 사기 종류
당근마켓 외부 링크 사기, 해결방법
당근 마켓을 이용하다 보면 대화를 하다가 외부 링크를 걸고 링크로 이동해서 거래를 하자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후 정밀하게 잘 만든 복제 사이트 페이지로 이동을 하게 하는 거죠. 보통 네이버나 구글, 카카오 등과 관련된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때 절차에 따라 이동하다 보면 로그인을 해야 하는 일이 생겨요. 이때 이곳에 로그인을 하면 본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DB가 그대로 사기꾼에게 넘어 가게 돼요. 이런 사이트에서 로그인 및 결제를 하게 되면 돈도 잃고 본인 개인정보도 잃게 되기에 조심해야 해요.
이런 사기를 간파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결제 외에 버튼을 눌러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방법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아무거나 입력해서 로그인해보는 방법 2가지가 있어요. 이런 복제 사이트는 기존에 존재하는 진짜 사이트의 DB가 없기에 아무거나 입력해도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당근 마켓 사기 종류 2
제삼자 거래 사기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사기 수법 중 하나인데요. 제 3자 거래 사기에는 2명의 피해자가 발생해요.
- A 판매자
- B 사기꾼
- C 구매자
A가 물건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했고 B는 A의 글을 복사해서 자신이 판매하는 것처럼 또 개시해요. 구매자인 C가 B의 게시물을 보고 B에게 구매 연락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B는 C에게 A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죠.
이 과정이 지나면 B는 A에게 물건을 전달받게 되는데요. B는 이때 물건을 받았다는 증거를 최대한 남기지 않으려고 직거래를 유도해요. 이후 CCTV 등이 없는 장소로 향해서 직거래를 하고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때 C는 입금은 했는데 물건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돼요. C는 이 상황이 어이가 없으니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계좌정보를 토대로 A를 신고하는 거죠. 그럼 판매자인 A는 경찰 조사를 받고 은행계좌는 정지 상태가 돼요.
이런 제삼자 거래는 최근에 많이 이뤄지고 있어서 가능하면 직거래를 하려고 해도 영상 증거물이 남을 수 있도록 사람이 많은 곳이나 CCTV, 블랙박스 등이 있는 곳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어요.
당근 마켓 사기 3
직거래 사기
직거래는 안전할 거라고 안심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직거래를 하더라도 충분히 사기를 당할 수 있어요. 직거래를 할 때 어두운 환경에서 만나 제품 확인이 어렵도록 하기도 하고, 고장 난 제품을 거래하기도 하고, 가품을 진품으로 속여서 팔기도 해요.
전원을 켜야 하는 전자기기라면 반드시 집이나 카페 등에서 전원을 켜보시길 바라요. 정교한 가품에 속을 수 있거나 고가의 물품들은 직거래라고 해도 가능하면 거래 자체를 피하는 게 좋아요.
- 가능하면 판매자의 매너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많은 거래를 해왔고 사기를 치지 않은 분들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요.
- 이상할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제품을 거래할 때는 정상작동하는지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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