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있는 프라이팬과 냄비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지 아시나요? 까맣게 그을려진 냄비와 탄 자국이 남아 있고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들이지만 아직도 사용하고 있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다른 위생 상태에는 예민하지만 프라이팬과 냄비의 상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밥을 해 먹고 살다보면 냄비나 프라이팬에 그을림이나 흠집 등이 남은 상태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상태의 프라이팬과 냄비를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어요. 냄비와 프라이팬은 무적이 아니기에 상태가 안 좋은 상태의 물건을 계속해서 사용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롭게 하는 물질이 나올 수 있죠.
그래서 언제 버려야 하고 어떻게 버려야 하는 지 알 필요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프라이팬과 냄비 교체 시기와 분리수거하는 법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1. 프라이팬 분리수거 버리는 법
2. 냄비 분리수거 버리는 법
3. 프라이팬 냄비 언제까지 사용해도 되는걸까?
프라이팬 분리수거 버리는 법
프라이팬은 대부분 고철류로 분류가 가능하죠. 하지만 프라이팬의 뚜껑이나 손잡이 등은 고철류가 아니라 다른 재질인 경우가 있는데요. 플라스틱, 나무, 자기 등 다른 재질의 프라이팬 손잡이라면 드라이버로 분리한 뒤 따로 분리배출해줘야 해요.
당연히 분리수거하기 전에 음식물 등이 묻어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설거지한 뒤에 버려주세요.
냄비 분리수거 버리는 법
냄비는 대부분 고철류로 분류가 가능한데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유리병 음료를 분리수거한다고 가정해보면, 우리는 유리병과 뚜껑을 따로 버려야 하는데요. 냄비를 버릴 때에도 마찬가지예요. 스테인리스 냄비도 알루미늄 코팅 냄비도 냄비 부분은 고철류에 버리면 돼요.
하지만 손잡이나 냄비 손잡이, 꼭지 등이 다른 재질로 되어 있다면 드라이버로 분리해서 분리수거 혹은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하죠. 혹시 사용하고 있는 냄비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분리수거를 담당하는 관리인 분에게 여쭤보시길 바라요.
프라이팬 냄비 교체 시기
냄비 교체 시기
냄비는 보통 음식과 직접 닿기보다는 물을 통해 식재료를 조리하기 때문에 품질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편이에요. 알루미늄 코팅 냄비는 보통 2~3년 정도는 사용해도 좋아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 냄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유해한 성분이 나올 수 있기에 더 빠르게 교체를 해야 해요.
스테인리스 냄비는 알루미늄보다 훨씬 더 오랜기간 사용이 가능한데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게 아니라면 5년 이상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어요. 저는 코팅이 벗겨지는 걸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스테인레스 냄비를 사용하는 편이에요.
프라이팬 교체 시기
프라이팬도 냄비와 마찬가지예요. 알루미늄 코팅이 된 프라이팬은 1~2년 정도이고, 중요한 건 역시 코팅이 벗겨졌는지와 손상된 부분이 있는지에요. 프라이팬은 식재료와 직접 닿는 조리도구이기에 더욱 사용 가능한 기간이 짧고,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의 프라이팬을 장기간 사용하면 기름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프라이팬도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코팅이 벗겨질 걱정이 없고, 내구성도 더 좋아요. 사용 가능한 기간은 큰 문제만 없다면 계속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봐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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