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유리병에 담겨있는 토마토소스, 유자차, 꿀 등의 뚜껑이 안 열리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지 않나요? 저는 차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유자차 뚜껑이 잘 안 열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이게 청이 묻은 채로 굳어서 이렇게 된 일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도무지 잘 안 열리더라고요.
이렇게 유리병에 무언가가 담겨 있을 때 잘 안 열리는 이유와 함께 잘 안 열리는 유리병 뚜껑 따는 법을 전해드릴게요.
유리병 뚜껑이 잘 안 열리는 이유
지금 주방으로 향해서 유리병에 담긴 유자청이나 꿀 통을 찾아 보세요. 아마 높은 확률로 병뚜껑이 잘 안 열리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유리병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이유는 청이나 꿀이 뚜껑과 유리병이 닿는 부분에 묻었기 때문일까요? 물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요.
하지만 유리병 병뚜껑이 안 열리는 대부분의 이유는 이런 게 아니에요. 바로 병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열리지 않는 것이죠. 이럴 때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한 방법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유리병 뚜껑 안 열릴 때 따는 법
1. 수건, 고무장갑 등으로 잡고
가장 먼저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으로 병뚜껑을 꽉 잡아서 열어보는 거예요. 유리병 속에 기압이 높기에 평소보다 더 많은 힘이 들어가는데요. 그렇기에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으로 잡고 미끄러지지 않게 한 뒤에 열어주는 거예요.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니 먼저 시행해보고 안된다면 아래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해보세요!
2. 숟가락으로 때리기
다음 방법은 숟가락으로 유리병 위쪽을 때려주는 건데요. 숟가락이 아니더라도 아무거나 적당한 걸로 유리병 위 쪽을 때려주면 유리병 안 쪽의 기압이 내려가면서 유리병을 조금 더 따기 쉬워지는 거죠.
3. 뜨거운 물, 드라이기
마지막으로 병뚜껑을 뜨겁게 해서 뚜껑이 팽창하게 하는 방법인데요. 유리병을 뒤집어서 뜨거운 물에 담근 뒤 유리병 뚜껑을 뜨겁게 하거나,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으로 유리병 뚜껑을 뜨겁게 해서 유리병 뚜껑이 팽창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병뚜껑이 팽창할 때 유리병은 그대로 이기에 당연히 뚜껑이 수월하게 따지게 되는 거죠.
이때 당연히 병뚜껑이 뜨거운 상태이니 반드시 수건이나 장갑 등을 착용한 상태로 병뚜껑을 따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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