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맨 몸 운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게 아마 턱걸이일 것 같은데요.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막연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죠. 저도 운동 초보이지만 집에 가정용 치닝디핑(철봉)이 있어서 오고 가며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몇몇 초보분들은 공감할 것 같은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바로 굳은살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굳은살 생기는 거야 당연한 거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굳은살이 점점 늘어나고 커지면서 해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니 아무리 씻고 보습을 잘 해도 굳은살이 갈라지면서 피가 나는 속 피부가 등장하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한 해결 방법을 전해보려고 해요.
턱걸이 철봉 굳은살 안 생기게 잡는 그립법
우리가 턱걸이를 하면서 굳은살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운동량에 비해 과하게 생긴다면 문제가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굳은살이 과하게 생기는 건 손에 악력이 부족해서 손바닥을 사용해 철봉을 잡거나 철봉을 잡은 상태에서 힘이 빠졌지만 계속해서 시도하면서 살이 밀리고 쓸리기 때문이에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악력을 키워주는 게 바람직한데요. 악력을 키워준 다음에는 철봉을 잡을 때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을 이용해 철봉을 잡고 이용하면 이전보다 굳은살이나 물집이 생기는 게 덜해지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턱걸이할 때 장갑 사용하기
위에 방법대로 악력을 키우고 턱걸이를 하면 좋겠지만 악력이 하루아침에 강해지는 건 사실 어렵죠. 그렇다고 악력이 강해질 때까지 턱걸이를 안 할 수는 없기에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턱걸이를 해줄 건데요. 일반 마트에 가면 판매되고 있는 목장갑을 사용하는 거예요.
목장갑은 한 쌍에 1,000 ~ 1,500원 쯤에 판매가 되고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턱걸이를 할 때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굳이 운동용 장갑을 따로 구매할 필요도 없고 구하기도편한 게 최고의 장점인데요. 이런 장갑만 하나 있어도 손가락이나 손바닥이 철봉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마찰이 줄어들어서 굳은살이 덜 생기게 돼요.
물론 장갑을 사지 않는 방법 또한 있는데요. 바로 양말을 사용하는 거예요! 저는 집에서 치닝 디핑을 통해 턱걸이를 해서 철봉이 깨끗한 편이기에 기존에 신는 양말을 손에 끼고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밖에서 운동을 하는 분이라면 철봉이 더러울 수 있으니 버리는 양말 하나를 운동용을 용도를 바꿔서 사용하는 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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