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을 때 항상 맞춤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혹여나 맞춤법을 틀린다면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이럴때마다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해서 이상이 없는지 검토하고 보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맞춤법 검사기로 고친 내용들은 결국 머리에 오랜 시간 기억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알아보고 정확히 어떤 이유로 이렇게 정해진 것인지 알아보려고 해요. 이 글을 읽고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설명할 수 있게 끔 알아가자고요!!
1. 왠지 vs 웬지
2. 왠일 vs 웬일
3, 정리
왠지 vs 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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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와 웬지는 서로 다른 상황에 사용하는 표현이 아니에요. 그냥 [왠지]가 올바른 표현이고, [웬지]가 잘못된 표현이죠. [왠지]는 '뚜렷한 이유 없이', '왜 그런지 모르게'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왜인지'의 줄임말이에요. [왠지]가 사용되는 예시로는 아래의 것들이 있는데요.
- 왠지 모르겠어.
- 왠지 수상하지 않아?
- 내일은 왠지 비가 올 거 같아.
- 왠지 숨이 차오르는 것 같아.
왠일 vs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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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과 웬일 중에서는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이번에는 [웬일]이 맞는 표현이에요. [웬일]은 '어찌 된'이래는 의미를 가졌고, 왠지가 사용되는 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 사용되죠. 사용되는 예시로는 아래의 것들이 있는데요.
- 네가 웬일로 밥을 사냐?
- 네가 웬일로 공부를 다 하냐?
- 웬일로 일찍 왔어?
항상 왠일과 웬일 중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왠일이라는 단어는 맞춤법 자체가 틀린 것이기 때문에 오해하지 말아야 해요. [웬일]이포준어라는 거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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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자면 왠지와 웬지 중에서는 [왠지]가 올바른 표현이에요. [왠]은 '왜?'라는 뜻을 가졌고 '왜인지'의 줄임말이기에 [웬지]가 아니라 [왠지]가 올바른 표현인 거죠.
[웬]은 '어찌 된'과 '어떠하다'라는 뜻으로 '웬일이야', '웬 말이야'로 사용되죠. 보통은 [왠지]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는 때에는 [웬일]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니 경우에 따라서 헷갈리지 않도록 잘 알아두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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