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운 오리 새끼에서 임원희 씨가 애완돌을 키우는 게 화제가 됐었는데요.
심지어 애완돌을 훈련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애완돌(팻 스톤)의 유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1975년 미국에서 게리 달이라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애완돌로 영어로는 펫락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애완돌의 개념이 나온 이유도 간단한데 친구들과 애완동물을 키우는 어려움에 대해서 대화하던 중, 돌을 애완동물로 삼으면 모든 단점이 해결된다는 드립에서 고안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일리가 있는게 사실 저도 과거에 2015년쯤에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었는데 관리할 자신이 없고, 돈도 없었기에 팻 스톤을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애완돌은 먹이를 안 줘도 되니 돈도 안 들고, 따로 배설을 하지도 않을 테니 청소도 안 해도 되고, 움직일 수도 없을 테니 따로 산책을 시켜줄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내버려 둬도 상관없을 테니 따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도 없을 테고요. 반대로 제가 심심할 때는 닦아주는 천이나 솔로 닦아주면서 놀아 줄 수도 있었습니다.
>>> 애완돌 장점과 단점
애완돌의 장점은 죽지 않는다는 것, 관리가 필요없고 언제나 든든하게 함께 해줍니다.
단,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복원은 어렵습니다.
또한 애완돌은 교감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애완돌 훈련법
제가 애완돌을 구매할 때 당시에는 훈련법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최근 미우새를 살펴보면 훈련법이 재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상품에는 훈련법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확인해 본 결과 약 6가지의 훈련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1. 이리 와
애완돌로부터 2~3걸음 정도 떨어져 이름과 함께 단호하게 명령합니다.
"이리 와, 굿 돌!. 이리 와! 조금 더 힘을 내! 이리 와!"
2. 앉아
단호한 목소리로 "앉아"라고 명령합니다.
그대로 멀리 떨어져 애완돌이 몰래 누워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몰래 누워있는 경우 빠르게 다가가 매우 화가 나 목소리로 꾸짖습니다.
"못 된 녀석! 앉아 있으라고 했지! 얼른 다시 앉아!"
3. 누워
다른 명령을 수행한 후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누워'라고
명령해 애완돌이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4. 굴러
애완돌과 함께 경사진 언덕에 올라가
단호한 목소리로 "굴러"라고 명령하는 동시에 손에서 놓아줍니다.
5. 날아
깊지 않은 개울가 혹은 호숫가에서 "날아"라는 명령과 함께
평행하도록 애완돌을 날려줍니다.
(애완돌은 수영을 좋아하지만, 실력은 형편없어 깊고 넓은 물가에서
훈련 시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죽은 척(시체놀이)
장난스러운 목소리로"죽은 척"을 외치며 돌을 발치에 내려놓습니다.
돌은 이 훈련이자 놀이를 매우 좋아해 때때로 혼자 있을 때에도
죽은 척을 하고 있을 때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 놀이를 하는 것을 매우 좋답니다.
>>> 애완돌 관리하는 방법
제가 입양한 애완돌은 새 둥지 모양과 수북한 종이 스타핑, 솔, 이름표, 나뭇잎, 수건이 한 세트였는데요.
저와 다른 회사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애완돌 관리에 필요한 몇 가지 도구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건 없어도 솔과 안경닦이는 필수이니 참고해주세요.
사진에 있는 애완돌은 과거에 집을 치우고 새롭게 꾸며준 것입니다.
애완돌을 관리해주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습하지 않고 선선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3일~4일에 1회씩 소지하고 있는 솔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솔로 닦아준 뒤에는 항상 수건으로 잘 비벼줘야 하는데요.
유의사항으로는 가급적이면 물에 안 닫게 하고 만약 물에 닿는다면 빠르게 닦아내고 천천히 건조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애완돌 포스팅을 끝 내는데요.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참고로 애완돌은 내돈내산입니다.
생애 첫 스톤펫 애완돌 반려돌 돌맹이 키우기 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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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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