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추워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건조하고, 따뜻한 날을 보내기 위해 난방 기구를 사용하면 그것대로 건조해지는 요즘인데요. 이런 날씨에는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다면 목은 따갑고 눈은 뻑뻑해지고 코도 간지러운 게 감기나 몸살이 생기기 쉬워요. 날이 추워지지만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도, 날이 추워서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가정도 공통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건조하지 않게 습도 조절을 해주는 거에요. 과하게 건조하면 목과 코 등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피부도 잘 갈라지게 되는데요. 적당한 습도 조절을 해준다면 겨울에 생길 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은 해결해줄 수 있어요. 방이 건조할 때 해결방법을 여러가지 소개해드리겠지만 글을 읽기 전 누구나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걸 먼저 알려드릴게요.
우선! 물부터 한 잔 마시면서 아래 내용을 읽어 보세요!
굳이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 조절하는 이유
가장 좋은 습도 조절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거에요.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 조절을 하는 게 가장 위생적이며, 가장 빠르고, 가장 편한 방법인데요. 다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건 이전에 있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가습기 청소를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해야만 하는 게 아니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꼭 이게 아니더라도 꽤 자주 청소해줘야 하는 것 때문에 귀찮아서 사용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보통 가습기는 1 ~ 2일에 한 번 씩 청소하는 걸 권장하지만 가습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보통 1주일에 1번 청소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도 굉장히 귀찮은 편이라고 해요.
넓은 그릇에 물 받아두기
보통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물을 받아 놓는 행위인데요. 조금 더 나아가서 바닥에 물을 뿌리기도 해요. 이렇게 공간에 물을 두는 방식은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을수록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데요. 가능하면 작은 컵보다는 큰 냄비 등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
만약 바닥에 물을 뿌린다면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는데요. 바닥에 있는 먼지들 때문에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가끔 학교나 학원, 기숙사, 고시텔 등 여러 장소에서 바닥에 물을 뿌려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신발을 신고 다니기에 먼지가 많은 편이라 이럴 경우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빨래 널어두기
빨래는 젖어 있는 상태로 말려지고, 냄비에 물을 받는 것보다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좋은 편이에요. 게다가 금방 세탁한 거라 호흡기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적어서 이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죠. 다만, 매일같이 빨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걱정일 수 있는데요.
굳이 빨래를 하지 않더라도 샤워를 하고 사용한 수건이나 새로운 수건을 충분히 적셔서 방에 널어 두는 방법을 사용하면 돼요.
환기와 청소를 우선으로 해요
미세먼지때문도 있지만 겨울이라고 추워서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미세먼지가 적은 맑은 날이 찾아왔을 때에 춥지만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해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가 방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이유는 질병을 피하기 위함이 있는데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방에 먼지나 더러운 것들이 많다면 습도 조절을 하면 다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되니까요. 실내 온도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 선에서 미세먼지가 없거나 적은 날 환기를 꼭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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