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떡? 인가하는 곳에 로제 떡볶이가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예전에 요리를 할 때 항상 로제가 무슨 맛인지 토론을 엄청했었는데, 아직까지도 명확한 답안은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요.
제가 먹고 싶은 건 아니고, 가족 중 한 명이 먹고 싶다고 해서 로제 떡볶이를 준비해 봤습니다.
아쉽게도 재료 준비 과정들에 대해서는 사진이 지워져서 없다는 것 양해 부탁드려요..😅
이번 로제 떡볶이는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재료를 사 올 필요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생소한 재료들이 조금 들어갈 수 있으니 마트로 갈 준비 하세요!
✅ 로제 떡볶이 재료 (2인분 레시피)
떡 200g (밀떡 추천)
사각 어묵 1장
양배추 10g (종이컵 반 컵)
물 400ml
생크림 100ml
우유 100ml
소세지 6개
대파 1단
넙적 당면 8~10줄 (분모자 3개)
파슬리가루
체다치즈 1장 (늘어나는 체다치즈 추천)
✅ 로제 떡볶이 양념장 1
진간장 1T
청양 고춧가루 3T
고운 고춧가루 1T
맛소금 1t
올리고당 1T
시판 토마토소스 1T
페페로치노 (다진 것) 1T
후추
✅ 로제 떡볶이 양념장 2
진간장 1T
고운 고춧가루 3T
맛소금 1t
올리고당 1T
시판 토마토소스 1T
페페로치노 (다진 것) 2T
후추
>>> 유의사항
밀떡을 사용할 경우에는 물에 떡을 안 불려도 되지만, 쌀떡의 경우에는 물에 불려주세요.
양념장 레시피 1은 청양 고춧가루가 있을 경우이고, 없다면 양념장 2를 참고해주세요.
페페로치노는 곱게 다져서 사용하세요.
당면의 경우 넙적 당면을 추천드리고, 만약 분모자를 넣는다면 물에 담근 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조리 시작!
대파와 양배추는 대충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어묵도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소세지는 문어 모양, 벌집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주세요.
재료 손질은 벌써 끝이 났어요.
여기까지 했다면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어요.
양념장은 양념장 1 혹은 2로 계량을 해주면 되는데요.
가능하면 청양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양념장 1이 좋지만 만약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양념장 2를 이용해주세요.
이제 진짜 끝이에요.
냄비에 떡, 어묵, 양배추, 대파, 넙적 당면, 소세지를 먼저 넣고 양념장과 생크림, 우유, 물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보글보글 끓여서 떡과 당면이 익으면
끝!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후추를 넣어주고, 이때 떡볶이 국물의 농도는 치즈를 넣은 게 아니라면 꾸덕꾸덕하면 안 됩니다!
떡볶이가 식으면 꾸덕꾸덕할 수는 있지만, 지금 꾸덕꾸덕하다면 조금만 식어도 먹기 묵직한 떡볶이가 등장할 거예요.
그런데 아직 안 들어간 재료가 있죠!
바로 치즈인데요.
치즈는 집에 남는 것을 사용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체다치즈를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로제 떡볶이의 색을 한 껏 더 살려주고, 맛도 잘 어울리는데요.
이때 평범한 체다치즈를 이용한다면 떡볶이를 끓일 때 넣고 섞어주시면 되고, 제가 사용한 늘어나는 체다치즈를 사용한다면 접시에 떡볶이를 옮기고 치즈를 올려서 자연스럽게 녹여주면 됩니다.
늘어나는 체다치즈는 겉만 보면 서울우유 체다 슬라이스 치즈와 비슷하지만,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섞어 만든 제품이라 체다치즈의 맛은 조금 덜 한 편입니다.
체다치즈의 고소함과 깊은 풍미는 조금 덜 할 수 있지만 모짜렐라 특유의 매력이 더해져 있어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 가지 요리에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었어요.
계량대로 만들면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인데요.
만약 재료를 추가로 넣을 계획이라면 다른 재료를 조금 빼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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