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족 중에 1명이 오미크론 때문에 격리를 했었는데요. 저는 다행히 음성이 나와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가격리 지원금과 유급휴가비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봤더니, 최근 들어 새롭게 바뀐 내용들이 있더라고요.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를 독감 정도로 취급하고 자가격리 지원금 제도가 2022년 2월 14일부터 개편이 되었다고 해요.
달라지 자가격리지원금 대상과 기간, 지원금액 등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개편) 자가격리지원금과 격리 대상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서 코로나가 더 이상은 심각하게 여겨지지 않고 단순 독감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2022년 3월부터는 동거인이 확진되더라도 함께 격리하는 게 아니라 수동 감시만 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즉, 기존에는 자가격리 지원금이 가구원 수에 따라서 지급되었다면 개편이 된 현재에는 격리한 인원수에 따라서 산정하게 변경이 된 것이죠.
만약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4인 가구 중 1인이 격리를 하고 있다면 1인에 대한 자가격리지원금만 지급이 되는 거예요.
자가격리 지원금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와 환자의 접촉 등으로 보건소의 격리 or 입원 치료 통지와 격리해제 통지를 받은 사람 중 유급휴가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사람이어야 해요. 단, 당국의 격리조치 위반자는 제외 대상이에요.
유급휴가비
직장을 다닐 경우 자가격리시 유급휴가를 신청하여 유급휴가비를 받는 분들도 있는데 최근 변경이 되었다고 해요. 기존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되었던 것이 7만 3천 원으로 변경되었죠.
자가격리 지원금(자가격리 생활지원비) 변경사항
과거에는 가족 중 한 명이 확진이 될 경우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산정되곤 했는데요. 이제는 실제 격리 혹은 입원을 한 수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지원받게 돼요. 만약 가구원 수가 7인 이상이라면 1인 증가 시 월 23만 2천 원씩 추가돼요.
- 1인 격리 or 입원- 24만 4,370원 / 34,910(일)
- 2인 격리 or 입원 - 41만 3,000원 / 59,000(일)
- 3인 격리 or 입원 - 53만 2,980원 / 76,140(일)
- 4인 격리 or 입원 - 65만 2,400원 / 93,200(일)
- 5인 격리 or 입원 - 77만 770원 / 110,110(일)
- 6인 격리 or 입원 - 88만 6,830원 / 126,690(일)
현재는 pcr 검사 이후에 양성이 나올 경우 격리를 7일만 하고 있어서 위에 계산된 값은 7일 치 지원금이에요. 인터넷 상에 올라온 자가격리 지원금들은 모두 14일 기준이라 약 40만 원쯤으로 나와 있는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자가격리 생활지원비 신청방법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신청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보통 동사무소 같은 읍 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요. 격리 해제일 이후나 퇴원한 후에 신청을 해야 하고 주민등록증과 격리 통지서 or 입원 치료 통지서, 본인 통장 총 3가지를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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