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가려움과 따가움 원인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겨울철이 되면 날이 건조해져서 그런지 피부가 오돌토돌해지고 가려움과 따가움이 동반되는데요. 분명 습도가 높은 편인 여름에는 없었던 것들인데 유독 겨울에만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곤 해요. 저도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마냥 겨울이라 건조해서 생기는 게 아닐 수도 있다고 해요. [피부질환]의 가능성도 있기에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실제로 저는 겨울철만 되면 건조해지고 오돌토돌해져서 보습을 충분히 했었는데 알고 보니 아토피 피부염이었던 경험이 있어요.
겨울철 피부 가려움 따가움 원인
겨울이라서 가렵고 따가울 수 있다?
피부는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을 분비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나이가 들면 지방질 분비가 줄고 호르몬 변화나 각질의 수분 햠유량에 감소 등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요. 즉, 피부의 지방 분비가 적어지고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일 뿐이라는 거예요.
이 증상이 주가 되고 겨울철에 건조해서 피부를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그 부위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계속해서 악순환이 되는 거죠. 이런 피부 건조증은 계절적 요인을 탓하기보다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찾아야 하는데요. 평소에 사용하는 샴푸, 클렌징 폼, 비누, 세척제, 화학약품 등이 피부 각질층 지방질을 손상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맨 손으로 설거지를 한다면 쉽게 습진 같은 게 생기는 경우가 있죠. 한 번 건조해진 피부는 각종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마련이에요.
목욕을 자주 하지 말라고?
목욕 습관도 주된 원인 중 하나예요. 너무 잦은 샤워를 하거나 오랜 시간 탕에서 몸을 불린 뒤 수건으로 과도하게 자극을 하면 지방질의 균형이 잘 깨질 수 있어요. 지방질의 균형이 깨진다면 건조해지기 쉽고 가려움증으로 이어지겠죠.
겨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피부 질환일지도?
마냥 겨울이라 건조하고 간지러운 게 아닐 수 있어요. 아토피, 건선, 습진 등 피부 질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경우에 따라 엄청나게 간지럽기도 해요. 가려움과 함께 피부에 점이 생기거나 피부가 붉게 올라오기도 해서 보기에 좋지 않은데요.
이런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은 보통 비누나 세제예요. 피부질환일 경우 자신이 사용하는 것 중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저는 비누를 바꾼 후로는 피부 질환으로 간지러움을 느낀 경험은 할 수 없었어요. 지금은 아토피 피부염에 원인이 되는 음식을 알고자 피검사를 하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품들을 추려서 섭취를 자제하고 있는데요. 이후로는 이전처럼 피부가 문제가 생긴 기억은 없어요.
겨울 가려움 따가움 해결하기
습도 조절과 샤워 횟수 줄이기
간지러움의 원인은 피부 건조증이고 특히 겨울에만 경험을 하는 분들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럴 경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이고, 샤워는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씻었다면 물기가 남았을 때 보습하기
샤워를 할 때 사용하는 비누나 샴푸가 몸에 맞지 않거나 너무 높은 온도의 물로 씻거나 때를 과도하게 미는 등의 행위로 인해 피부 손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애초에 조심하면 좋겠지만 조심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피부 손상이 없기란 어려워요.
그래서 씻고 난 뒤에 보습을 하지 않는다면 유독 건조해지고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목욕 후에는 물을 닦아 내고 물이 조금 남아 있을 때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고 평소에도 피부가 건조하다고 생각되면 핸드크림 같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게 좋아요. 위에 내용들을 모두 안 지켜도 보습만 잘해준다면 문제의 절반 이상은 해결될 수 있으니 아무리 바빠도 보습은 꼭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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