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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탈모 치료 후기, 약물 치료와 모발이식 (+탈모 자가진단)

오리는 꽥 2023. 8. 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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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탈모일까?

 

어느 날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 탈모가 아닌가 걱정되기 시작하는데요. 어떻게 자가진단을 해야 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전해드릴게요. 

 

탈모 자가 진단 방법

머리카락이 어느정도 빠지는 건 정상이에요. 하지만 그 수는 하루에 50~100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만약 그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요. 아래 내용 중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1. 모발의 두께가 가늘어졌다.
  2. 두피가 가렵고 염증이 생긴다
  3. 머리카락을 가볍게 당겼을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
  4.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는 것 같다.
  5. 남자는 이마 경계선이 밀리면서 이마가 넓어질 경우
  6. 여자는 머리 중심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질 경우
  7. 머리에 불규칙적으로 구멍이 생길 경우

 

 

 

20대 남자의 탈모 치료 과정

1. 탈모 시작

탈모가 의심된 건 2022년 5월쯤으로 모자를 쓰고 벗었는데 머리가 이상할 정도로 많이 빠지는 걸 확인했어요. 모발은 원래 굵은 편이 아니었기에 의심해 보지 않고 있었는데요. 병원에 방문해 보니 조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시다시피 탈모는 증상이 시작되면 점차적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데요.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치료를 시작했어요.

 

2. 탈모 약을 먹으면 바로 괜찮아질까?

탈모 약은 큰 틀로 봤을 때 남성호르몬 억제제두피 혈관 확장제, 영양 공급제로 나뉘는데요. 의사가 처방을 해주셔서 선택권은 딱히 없었어요. 약에 대해서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어서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탈모를 겪는 분들이 그렇듯이 저 또한 약의 부작용보다는 머리를 잃는 게 더 두려워서 약물을 먹는 것에 주저하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약은 적어도 6개월은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부작용도 당장 겪을 일이 아니었어요. 

 

3. 탈모 약을 복용한 지 약 1년 뒤

탈모의 진행이 멈췄거나 현저히 느려진 상태에 이르렀는데요. 다만 약물 복용을 끊는다면 다시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기에 약물 치료는 계속하고 있어요. 만약 현재 모발 수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모발이식을 해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럴 정도는 아니라 고민만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비용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해서 할인을 해주는 기회가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4. 약물 치료의 부작용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부작용이라고 할 건 없었어요. 굳이 한 가지를 꼽자면 성욕 저하가 해당될 수 있는데 이것도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에요. 참고로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사정량 감소, 성욕저하, 발기부전, 고환통증 등이 있다고 해요.

 

 

 

탈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탈모는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와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후자에 해당된다면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것 또한 모발이 두꺼워지거나 빠지지 않는 효과를 느끼기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리기에 꾸준히 복용해야 하죠.

 

이런 영양제로는 비오틴과 단백질 영양제 등이 있는데요. 다만 비타민 A는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음식으로는 아몬드, 블루베리, 계란, 굴 등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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