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치킨 시켜먹는 방법부터 라면 끓이는 법과 돗자리 빌리는 꿀팁!
한강.. 치킨 어떻게 시키지?
돗자리는.. 없으면 어쩌지?
한강 라면은 또 어디서 사?
맥주는 어쩐담..
한강은 코로나가 있건 없건 항상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인데요. 저도 몇 번 안 가봤지만 한강에 갈 때 꼭 챙겼으면 하는 것들과 꿀팁들을 대방출해보려고 해요. 이미 여러 번 가 본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내용일지라도 초보분들이라면 모르는 것들 천지일 테니까요.
아래 내용들만 잘 보고 가면 한강에서 돗자리 피고, 치킨 먹으면서 한강라면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니 잘 읽고 따라해보세요!!
1.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치킨 시켜먹는 방법
2. 한강에서 라면 끓여 먹는 방법 (라면 파는 곳)
3. 한강 돗자리 빌리는 꿀팁 (무드등, 테이블)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치킨 시켜먹는 방법
여의도 한강 공원에 가면 많은 분들이 치킨을 주문해서 배달시키는데요. 이건 배달시키는 음식이 치킨이 아니더라도 해당되는 내용들이니 잘 읽어보세요. 한강 공원에는 치킨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요. 이곳을[배달 존]이라고 해요.
여의도의 경우 배달 존이 총 3 곳 있는데 각각 배달 존 1, 배달존 2, 배달존 3이라고 하죠. 아래 지도에 왼쪽 위부터 배달존 3, 배달존 2, 배달존 1 순서대로에요.
한강에 돌아다니는 배달 전단지로 전화해서 주문할 경우에는 배달존 3, 2, 1 중에 가까운 곳으로 이야기해주면 되고 app을 이용해서 주문하려고 한다면 기본 주소에 여의나루 역으로 적고 상세주소에 배달 존 번호를 작성해주면 돼요. 배달 음식들은 대부분 따뜻하게는 먹을 수 없고 어느 정도 온기만 유지된 상태로 받게 되는데요.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피자나 면 종류 같은 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는 bbq 황금올리브 치킨을 주문했는데 먹는데 거부감 없을 정도로만 온기가 남아 있더라고요.
여의나루 역에서 나와서 돌아다니다 보면 아주머니들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라며 전단지를 나눠주시는데요. 그중에는 치킨이 가장 많이 있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bbq 황금올리브 치킨도 조금 덜 맛있게 먹을 정도로 식어서 뻑뻑했는데 다른 브랜드라면 조금 더 심각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다른 곳에서 주문하려고 한다면 후라이드보다는 양념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다른 브랜드에서 후라이드를 주문했던 분들의 후기를 몇 가지 살펴보면 적지 않은 분들이 후라이드가 뻑뻑하거나 맛이 없었다는 평을 남기셨더라고요.
여의도 한강공원 치킨 배달음식 주문 시 꿀팁
- 물, 음료, 술, 맥주가 마시고 싶다면 여의나루 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해요. (4캔 만원 행사) 한강에 있는 편의점에는 이런 행사가 없어요.
- 술이나 음료를 차갑게 마시고 싶다면 얼음컵도 함께 구매해요.
- 편의점에서 사 가면 좋은 물품 - 물티슈, 얼음컵, 물, 음료, 술, 과자 등
- 가서 구매하거나 이용하는 것들이 많기에 짐은 최소화해서 가요!
- 음식은 따듯하게 먹는 걸 기대하기 어려워요. (주문 후 약 50분~1시간 소요)
- BBQ 황금올리브 치킨이 아니라면 후라이드는 비추!
- 추천하지 않는 음식 - 피자, 면 요리
- 여의도 배달 존 1 도로명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00-2
- 여의도 배달존 2 도로명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4-4
- 여의도 배달존 3 도로명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
한강에서 라면 끓여 먹는 방법 (라면 파는 곳)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라면을 먹으려면 편의점을 찾아야 하는데요. 라면 파는 곳은 많지만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한강에 있는 배달 존 근처에는 모두 편의점이 있는데요. 저는 사람이 많아도 배달존 2 옆에 있는 CU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역과 가깝기도 하고, 배달 음식을 받기에 편하기도 하니까요. 만약 그나마 사람이 적은 곳을 가고 싶다면 강 쪽으로 향했을 때 있는 미니스톱을 가는 것도 괜찮아요. 한강에서 라면 끓여 먹을 때에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우선 편의점에는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는 게 좋고, 다음으로는 끓여서 자리를 잡은 곳으로 가다가 면이 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2가지만 유의하면 어려운 건 전혀 없고, 자리를 잡은 곳과 편의점이 거리가 있다면 면이 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 20초에서 30초 정도 덜 끓여서 가져가는 걸 추천해드려요.
한강 돗자리 빌리는 꿀팁 (무드등, 테이블)
한강 공원에 갔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치킨과 돗자리인데요. 처음 가는 분들은 돗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궁금해하기도 해요. 사람이 웬만큼 많이 몰리지 않는 이상 돗자리가 부족할 일은 없어요. 자리가 부족할 일도 없고요.
여의나루 역 2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한강으로 쭉 나오면 돗자리, 테이블, 물티슈, 담요 등을 판매하는 곳이 나오는데요. 조금만 더 한강 쪽으로 들어가면 무드등도 함께 대여해주고 있어요. 돗자리 큰 것과 테이블, 물티슈, 담요, 무드등까지 이용하는데 약 13,000 ~ 15,000원이면 충분하고 계좌이체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무드등을 받을 때에는 건전지는 바꿔달라고 요청해주세요!! 한강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현금이 충분하다면 문제없지만 먹거리를 사 먹을 때 현금을 사용하고 돗자리는 계좌이체를 하는 걸 추천드려요!!
즐거운 한강 나들이되길 바라며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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