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핸드폰이 주머니 속에서 터치가 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지 않나요? 혹은 핸드폰 필름을 강화 유리필름으로 바꾸거나 워터파크에서 사용하는 방수 주머니를 사용했을 때 터치가 잘 안 되던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지 않나요? 이런 경험을 했다면 핸드폰의 터치 감도 조절을 할 필요가 있는데요.
저는 예전에는 강화유리 필름 때문에 터치 감도를 한 번 조절했었는데요. 스마트폰은 보통 손가락에 흐르는 전류를 인식하고 터치 여부를 판별하는데 보호필름이 두꺼워서 측정이 어려워지고, 자연스러운 터치 인식이 안되더라고요. 상황에 따라서 핸드폰 터치 감도를 조절하는 건 득이 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잘 조절해서 사용하는 걸 권해드려요.
핸드폰 갤럭시 터치 민감도 조절하기 - 기본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은 [설정]에서 조작하는 방법이에요. 핸드폰을 키고 [설정]에 접속해주세요. [설정]에서 화면은 아래로 드래그한 뒤 [디스플레이]를 선택해서 상황에 맞게 설정을 해 주는데요. 경우에 따라 [오동작 방지 필터]와 [터치 민감도] 버튼을 활성화 해 줄 거예요.
오동작 방지 필터
휴대전화가 주머니 또는 가방 속과 같이 어두운 곳에 있을 떼 의도하지 않는 터치가 되는 경우를 막고 싶을 때 활성화해요. 주머니 혹은 가방 속에서 의도치 않은 터치가 계속될 경우 '렉'이 발생할 수 있어요.
터치 민감도
화면 보호용 강화 유리필름을 붙였는데 터치가 잘 안된다거나, 워터파크 방문할 때 방수 주머니를 사용하는데 핸드폰 터치가 잘 안된다면 활성화해주세요. 화면 보호용 커버들이 있어도 터치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터치 민감도를 높여주게 돼요.
핸드폰 갤럭시 터치 민감도 조절하기 - 네이게이션 바 설정
핸드폰에는 네이게이션 바라는 게 존재하는데요. 핸드폰 가장 아래에 있는 [최근 앱, 홈, 뒤로 가기] 버튼이 있는 바를 네비게이션네비게이션 바라고 칭해요. 이 네비게이션 바도 버튼 터치 민감도와 제스처의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어요. 여기서 제스처는 화면에 네이게이션 바가 없을 때 아래에서 위로 터치를 해 네이게이션 바를 나타나게 하는 행동을 말해요.
설정 방법은 간단해요. [설정]에 접속한 뒤 아래로 드래그해서 [디스플레이]로 이동해주세요. 이후 [네비게이션 바] 메뉴를 선택해주고, [스와이프 제스처]를 선택해주세요. 스와이프 제스처를 선택할 경우 기존에 화면에 버튼으로 나타나 있던 네비게이션 바는 사라지고 [_]으로 표현되게 되는데요.
여기서 [여러 방향으로]로 설정을 하면 제스처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게 돼요. 만약 본인이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화면의 가장자리에서 제스처를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럴 때 이 부분의 민감도만 높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에요.
댓글